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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 18:04

Inner Core - Race (미완성)

조회 수 48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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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인간

 

 

 

1. 생태

 

이족보행하는 포유류.

호기심이 상당히 강하여, 끈임없이 발견하고 탐구하며 해답을 얻으려 노력한다.

수명은 120년 가량이고, 오래사는 경우 165년까지 기록이 되어있다.

의학의 발달로 대부분의 질병은 고칠 수 있으나 모성인 지구(Earth)의 심각한 환경파괴로 인해 생긴 특정 불치병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성별은 남성과 여성으로 나뉘며, 반드시 이 두쌍의 생식으로 다음 세대를 이어간다.

하지만 동성간에 사랑 또한 부분적으로 인정되며, 두 쌍이 생식적으로 다음 세대를 이을 수 없을 경우 '입양'과 같은 다른 쌍이 이루어낸 세대를 대신 양육 할 수 있다.

보통 남성의 인간이 신체적으로 더 건장하지만 여성의 인간이 더 민첩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종족과 비교했을 때, 더 강하거나 민첩한 신체조건은 아니다.

 

 

2. 역사

 

모성(Home World)은 지구(Earth)이며, 하나의 항성1을 공전하며 위성2은 하나이다.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항성계의 영향으로 단기간 내 빠른 성장을 이루었다.

A.S312020년 부터 우주 항해가 시작되었고, 세실리안보다는 느리지만 대부분의 종족보다 훨씬 빠른 110년 만에 성간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 후 알파 센타우리와 프록시마 센타우리를 식민지화 하였다.

 

민주주의라고 불리는 사회제도를 기반으로 비교적 평화로운 면을 가지고 있으나, 특유의 소유욕과 야심으로 인해서 개채별로 따지면 개인주의적이고 치밀하다. 또한 집단으로 움직일 경우 지도개채의 역량이 크지 않는 경우 의견충돌이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한다.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였으며 원자력과 항성력, 원시연료를 주 원료로 사용한다.

최근들어 Inner Core(내핵)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자체적으로 발전시켜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A.S 12235년, 코버투나(Corvutuna)의 해적들과 첫 만남이 다른 문명과 최초의 충돌이었다.

그들보다 비교적 작은 문명을 가진 종족과의 충돌로 인하여 다른 종족에 대한 인식이 우월주의적인 면이 발생했다.

 

SU(Stella United)라는 기구가 인간을 대표하고 있으며, 필리스 키마(Phyllis Kyma; 우주 연합4)에 대사관을 세우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것은 A.S 12339년 부터 이며, 그들의 뛰어난 무역능력을 인정받아 은하게 무역에 새로운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들의 군대는 항공모함이라는 특유의 형태를 가진 함선으로 유명해졌는데, 폴라리안의 펄슈급 전함과 비슷한 크기의 함선에서 80~90대 가량의 요격기 및 폭격기가 전투를 수행 할 수 있다.

릴리안의 함선중 이런 형태를 가진 드론쉽이 있지만, 수백대의 드론들보다 몇 십대의 요격기들의 파괴력이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많은 종족들의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짧은 역사와 덜 여문 과학기술로 인해서 무기체계와 함선의 기동력 자체는 위협적이지 않으며, 대표적으로 미사일과 포(레일건) 기반으로 발전된 무기는 최근의 세실리안과의 충돌5로 인해 일대 개혁을 불러왔다. 특히 방어력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을 느끼고 에너지 베리어에 대한 심각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Cecilian 세실리안

 

 

 

1. 생태

 

두다리로 이동을 하는 3쌍의 다리를 가진 곤충형 종족이다.

머리에 3개의 더듬이가 있고 가슴과 배로 나뉜다.

일꾼을 제외한 전 계층이 강하고 큰 두쌍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이 날개들로 상당히 높은 곳 까지 날수 있다.

(다 큰 건장한 전사들은 2천미터까지 날아오른 적이 있다. 또한 최대 70m/s까지 가속할 수 있다.)

두쌍의 눈은 적외선과 자외선을 명확히 구분하지만, 가시광선에 둔감하여 거의 구분할 수 없다. 때문에 세쌍의 더듬이와 몸에 있는 기관들이 대신한다.

다른 공충형 종족들과 마찮가지로 여왕중심의 사회를 이루고 있으며, 비록 일꾼 세실리안들의 대우는 전체로 봤을때 윤택하진 않지만, 여왕은 이들까지 소중한 자식으로 생각한다.

 

수명은 여왕이 450년, 지배계층인 왕족은 200년, 전사는 90년을 살며 이하 하위계층은 40~50년이다.

하지만 전사의 경우 많은 전투경험이 곧 계급의 상승을 이루기  때문에 대부분 짧은 생을 살게 된다.

난생이며, 10년에 한번 왕족의 남성개채는 여왕과 생식을 위해 모성인 쌍둥이자리의 카스토르 항성계의 이시스(Isis)행성으로 모여든다. 이것을 카랍투스(Calabtus)라고 불리며, 이때 10년동안 낳을 알들의 수가 결정된다.

이런 생태로 큰 전쟁이 발생한 시대에는 후에 카랍투스동안 훨씬 더 많은 수의 왕족이 모여들지만 여왕은 단 하나뿐이라 개채 감소가 불가피하게 된다.

 

여왕은 몸길이 20미터를 자랑하며 두 쌍의 눈이 밝은 하늘색을 띈다. 입은 퇴화되어 뾰족한 관이 액체로된 음식불을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가슴은 거의 퇴화되었고 배가 전체 몸길이의 90%를 차지한다.

앞다리는 거의 퇴화되어 작으며, 나머지 두다리는 상당히 강하지만 크고 강한 날개덕분에 거의 쓰이지는 않는다.

텔레파시를 통한 의사소통을 하며, 어떤 언어를 쓰는 종족에게도 자신의 의지를 전달 할 수 있다.

여왕과 대면한 유일한 종족인 릴리안의 사절에 의하면 여왕이 상당히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졌다고 한다.

 

왕족은 전체 세실리안 개채수의 5%를 넘지 않으며, 대부분이 남성이다.

하지만 왕족은 사실상 카랍투스를 위한 계층이며, 날개가 작아서 오래 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모든 신체능력이 일꾼보다 낮다. 몸길이는 약 12미터이다.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전사들은 타고난 신체무기들로 무장하고 있다.

몸 길이는 4.5m~7m이며 몸집에 따라 다양한 전투에 투입된다. 어떤 개채는 두다리 만으로 몸을 지탱하여 높이가 4m에 이른다.

턱은 세쌍으로 큰턱이 가로로 움직이며 그 안쪽에 세로로 두쌍의 턱이 자리잡고 있다. 큰턱은 30cm나 되며 단단한 강철도 자를 만큼 강력하다. 앞다리는 사마귀의 그것과 흡사한데, 끝에 물건을 움켜쥘 수 있는 3개의 마디가 존재하는 것이 다르다. 근접전투를 벌이게 되면 이들의 '낯'은 적을 사정없이 도려낸다.

나머지 두 다리는 강한 근육으로 이루어져서 높은 곳 까지 도약할 수 있다.

두쌍의 날개는 유연하고 강하며 가벼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불에 약하여 외피를 덮어서 보호한다.

한번 날아오르면 2시간 가량 날 수 있으며, 정지비행도 가능하다.

이들의 눈은 적외선과 자외선을 쉽게 판단하지만 가시광선은 장님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구별하지 못한다.

하지만 세쌍의 더듬이는 시각 이외의 모든 감각에 민감하며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일꾼들은 전사가 되지 못한 개채들을 지칭하는데, 사회의 전반적인 일을 담당한다.

개채중 60%가 일꾼이며 과학이나 의학의 발전도 이들 중 비상한 두뇌를 가진 일꾼들이 담당한다.

전투능력은 배끝에서 발사하는 산성 물질인데, 상당히 빠른 속도로 발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두꺼운 장갑을 뚫지는 못하며, 인간 병사의 전투복은 어느정도 부식시킬 수 있다.

몸 길이는 2.7m~5m까지 다양하지만 대부분 3m를 넘지 않는다.

 

가운데 더듬이가 발산하는 페로몬으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며, 타 종족과 대화는 가슴에 소리를 낼 수 있는 기관이 발달한 일꾼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때문에 전사들과 다른 종족간의 대화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사들이 언제나 호전적인 것은 아니다. 이들은 오직 여왕에 명령에 의해서만 전투에 돌입하며 영역내에 침범한 적대적인 대상에 대해서는 여왕의 명령이 없더라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행동에 돌입한다.

 

 

2. 역사

 

비록 이들이 A.S 12352년에 처음 우주연합에 소개되었으나, 그들의 문명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폴라리안의 학자들은 이들이 지적인 문명을 단 두세대의 여왕(약 1천년)에 의해서 이룩한 것과 최근들어 쌍둥이 자리의 많은 항성들을 식민지화 시킨것에 크게 놀랐음을 시사했다.

 

우주여행을 가능하게 한 비행체를 발명한 것은 지금의 여왕인 엔타리(Anta'Li)여왕이 A.S 12304년경이었다.

불과 50년만에 성간 여행이 가능했으며, 이들의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다른 문명의 기술력과 동등할 정도로 독특하지만 강력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처음 이들과 조우한 릴리안들은 이들의 생태가 곤충과 같은 원시적인 형태라는 점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인간과 세실리안의 충돌로 인해서 릴리안들과 폴라리안은 재빨리 분쟁을 중재하고 세실리안이 우주연합에 편입되도록 권했다.

 

여왕은 이 요구를 받아들이고 인간과는 비록 첫 만남이 좋은 관계는 아니었으나 협력관계를 맺게된다.

인간또한 이들의 높은 기술력과 강력한 힘을 실감하여 한 걸음 물러나게 되었다.

 

호전적인 모습과 달리 이들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것 이외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들이 계속해서 식민지를 만드려는 이유는 단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개채수에 의한 불가피한 행동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들의 함선은 바이오테크놀로지6로 만든 자신들과 흡사한 형태의 유기적인 비행체이며, 기동력은 우주연합의 함선을 통틀어 가장 느리다고 볼 수 있지만, 방어력은 릴리안의 드래드노트에서 발사하는 '노바 재블린'까지 어느정도 막아낼 정도로 단단하다.7

 

인간과 충돌당시 인간의 미사일공격을 모두 받아내며 인간 함대에 돌진하는 공격으로 공포심을 주었다.

이로 인해서 인간들은 자신들의 함선에 충분한 방어력을 가질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되도록이면 세실리안들과의 전투를 피하기 위해서 협력관계를 맺게 되었다.

 

세실리안의 여왕은 인간들의 항공모함에 대해서 강한 매력을 느꼈으며, 최근에 등장한 Hive Ship(인간들은 벌집이라고 표현한다)이 항공모함의 방식을 따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A.S 12369년)에 우주연합에 정식으로 대사관을 만들고 인간의 무역능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주연합의 의회는 이들의 전투능력과 많은 전투개채수(가장 많은 군대를 보유)에 주목하여 여왕에게 우주연합군 편입을 권유하였지만, 여왕은 자신들의 영역이외에는 군대를 동원할 필요성이 없다며 거절하고 있다.

 

 

 

 

 

 

 

 

 

 

 

 

Polarian 폴라리안

 

 

 

1.생태

 

외부에 알려진 바로는 성별은 하나뿐이다.

하지만 지도자로 알려진 팔리드락(영어로 표기하자면 ; Palidrak)의 존재를 종종 '그녀'라고 부를 때가 있어서, 성별이라는 개념이 타 종족과 다른 부분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곤 한다.

 

이족 보행을 하며 온몸이 청색 비늘로 덮여있다.

비늘은 매우 단단하여 보통의 인간 병사가 백병전시 사용하는 대검이나 여러가지 날카로운 무기로는 크게 손상을 입지 않으며, 세실리안의 산성물질에 내성이 있으며 높은 열에도 내성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극저온에서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릴리안의 '얼음창'과 같은 무기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릴리안과의 처음 조우당시 벌였던 전쟁8 에서 릴리안 특유의 극저온 무기들에 많은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것은 그들의 모성이 초거성의 영향으로 높은 기온을 유지하는 까닭에 높은 온도와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긴 꼬리는 몸 길이의 절반에 달하며 매우 강한 근육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전투에도 사용한다.

끝은 3개의 돌기가 뿔처럼 솟아 있는데, 고령이 될 수록 돌기가 휘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크게 단단하진 않으며 그들의 조상이 구애를 위해 이 돌기를 이용했다는 것이 기원이라고 알려졌다.9

폴라리안의 전사들은 꼬리 돌기에 날카로운 금강석10을 고정시켜서 전투에 사용하곤 한다.

 

얼굴은 부리와 같이 돌출되고 단단한 입과 커다란 눈을 가지고 있는데, 세 겹의 막으로 눈을 보호한다.

평상시 얇은 첫번째 막으로 눈을 보호하는데 자극적인 직사광선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

두번째 막은 방수와 어느정도의 오염지역에서 눈을 보호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세번째 막은 인간의 눈꺼풀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폴라리안들이 타 종족에게 눈막을 모두 열고 바라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고 무한한 신뢰를 주겠다는 표현을 하거나 사랑을 고백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한 개 이상의 막으로 눈을 차단한다.

 

머리 윗부분은 무수한 돌기가 가지런히 솟아 있는데 인간의 머리처럼 개성이 뚜렷하지는 않다. 이 돌기들은 목과 등의 일부분까지 내려오며 유난히 큰 돌기를 가진 폴라리안도 종종 보인다. 인간들은 이들의 생김새를 지구의 고대 생물이었던 '공룡'과 빗대었다.11

 

키는 3~4m정도로 인간보다 두배가량 크고 강하다.

이들은 세실리안의 전사들과 육탄전을 벌일 수 있고, 릴리안의 '기갑병'보다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팔이 다리보다 짧지만 인간과 달리 달릴 때는 네발로 뛸 수 있게 길고 강한 근육으로 이루어져있다. 손가락은 4개며 손톱이 없다. 다리는 잘 발달된 근육으로 이루어져서 높은 곳 까지 뛰어오르거나 절벽에서 뛰어내릴 수 있다.

발가락 역시 4개이며 길고 날카로운 발톱이 있다.

 

세실리안과 인간, 스피칸(Spican)을 제외한 우주연합의 종족들과 후손을 이어갈 수 있으며 난생이다.

이렇게 타 종족과 후손을 이어갈 수 있는 종족은 폴라리안이 유일하다.

하지만 타 종족과 가정을 이룰 경우 자식은 대부분 폴라리안으로 태어난다. 주벤엘게뉴비안(Zubenelgenubian-줄여서 주벤이라고 부른다.)과 가정을 이룰 경우만 50대 50의 비율로 태어날 뿐이다.

이는 폴라리안과 주벤이 모두 단일 성별이며 결합이 아닌, 선택적으로 유전자를 추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폴라리안은 타 종족과 가정을 이루는 것에 익숙하며, 후손을 이어갈 수 있는 종족의 경우 이들에게 성적 매력을 느낀다. 특히 사달멜리칸(Sadalmelikan)의 경우 폴라리안에게 '그녀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곤 한다. 릴리안 역시 폴라리안의 강인하지만 섬세한 신체에 매력을 느끼며 여성에 가깝다고 느낀다.

 

하지만 유독 인간들은 폴라리안의 생김새에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자신들의 모성인 지구의 공룡 혹은 파충류와 비슷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폴라리안에게 외적으로 매력을 느끼진 않는다.

 

수명은 대체로 700~800년 이다.

사달멜리칸에 비해 두배가량 짧은 생을 살지만 인간에 비해서 한없이 긴 수명이다.

회복력 또한 강한데, 그들의 피는 항생제 그 자체이다.

 

태어난지 150년이 지나면 성년으로 인정되지만 이들은 보통 3~4명과 함께 살아간다. 타 종족과도 잘 어울리는 성격이며, 인간과 같은 짧은 역사의 종족은 이들의 방대한 지식에 매력을 느낀다.

 

다혈질 적인 면이 없지 않지만, 보통의 폴라리안은 여성스러운 저음12으로 점잖게 이야기 한다.

토론하길 좋아하며 알고 있었던 지식이라도 다른 종족의 관점이 있다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곤 한다.

성년이 된 폴라리안 만이 알을 낳을 수 있으며, 성년이 되기 전에 알을 낳을 경우 파괴한다. 사실 성년 이전에 낳은 알은 불완전하며 기형일 가능성이 높다.

 

긴 역사와 방대한 지식으로 인해서 우주 연합에서 그들의 의회는 가장 큰 신뢰를 얻고 있다.

 

 

2.역사

 

천구의 북극에 위치한 별, 북극성(Polaris)에서 신화처럼 등장한 이 종족은 인간에게 특히나 경외의 대상이자 머나먼 미지의 개척지에서 나타난 현자로 소개된다.

 

인간들 중에서 종교적인 삶을 사는 부류들이 폴라리안 대신 마기(Magi-동방박사)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13

 

A.S  8803년 처음 릴리안과 조우했을 당시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평화적인 방법을 추구하여 전쟁을 일찍 종결시키고 우주연합의 기초를 세우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 여러 종족들을 우주연합에 편입시키고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들의 과거 역사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행성간 여행을 시작한 A.S 5959년 부터 2천 년 동안은 피로 얼룩진 개척시대를 지나쳐왔다고 한다. 폴라리안은 주변의 수많은 항성계를 식민지화 시키고, 자원을 황폐화 시켰으며 생명체를 무차별 학살했다. 그들에 의해서 종말을 맞게된 수 많은 종족들과 크고 작은 전쟁으로 인해서 모성인 '넴스(Nems)와 같은 항성계를 제외하고 그들이 정복한 주변 항성계는 사막과 같이 황폐화되고 있었다.

 

A.S 7803년, 마침내 팔리드락이 나타났다.

그녀는 흩어진 폴라리안을 단합하고 머지않아 그들만큼 강력한 종족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단합한 폴라리안들은 특유의 군집성에 의한 통찰력을 얻게 되었다.14

이미 황폐해질대로 황폐해진 그들의 식민지를 보며 큰 위기감을 느끼고 이미 죽은 행성들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놀랍게도 릴리안과 조우하게 되기까지 1천년의 시간동안 지난 세월과 비교도 안될 만큼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그들은 이너코어에 눈을 떴으며, 마침내 1천년 만에 오리온 자리에서 지적인 종족을 발견했다. 그들이 바로 릴리안이었다.

 

비록 충돌은 있었으나 현재 릴리안과 폴라리안은 후에 합류한 스피칸과 함께 우주연합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폴라리안은 가장 방대한 지식15과 앞선 기술력으로 연합의회를 이끌어 나가고 릴리안은 전술과 개척을, 스피칸은 정보를 다루는 솜씨가 탁월하다.

 

A.S 12369년 세실리안이 우주연합에 가입한 이후 그들의 여왕과 접촉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의 군대는 인간이나 릴리안의 눈에 비춰지기엔 매우 난잡한 체계일 것이다.

함선들은 대체로 강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나 세실리안보다 약하고, 무기 체계는 릴리안이 더 강력하다.

그러나 다양한 형태의 함선으로 효율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특히 에너지 배리어를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구축함들이 존재하는데, 특유의 형태를 가진 스피칸이나 세실리안을 제외하고 모든 종족의 함선의 배리어를 무력화 할 수 있다.

 

배리어를 무력화한 후 그들은 가능하면 백병전을 하기 위해 적군의 함선으로 다가올 것이다.

직접 손으로 적을 죽여야 참된 전투라고 생각하는 오래된 관습으로 인해서 이들은 전투가 시작된 이상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일체 하지 않게된다.

 

하지만 릴리안이 이들의 군대를 가장 두려워 하는 이유는 적군의 군대 규모를 무시하는 치명적인 공격이다.

폴라리안은 전투가 시작되면 즉시 적군의 사령선(혹은 사령관)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전념한다.

만약 사령관의 위치가 파악되면 모든 함선은 일제히 사령선을 향해 맹렬한 공격을 퍼부을 것이다.

 

설사 이런 공격형태가 양날의 검이되어 폴라리안의 군대가 위험에 처하게 되면 그들은 자신만이 아는 항성계로 순식간에 워프이동을 하게 된다. 방대한 지식으로 인하여 적군은 그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릴 것이다.

 

 

 

 

 

 

 

 

 

 

 

 

Spican 스피칸

 

 

 

1.생태

 

이족보행하며 검고 큰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눈동자는 홍체가 없으며 눈꺼풀 또한 없다. 하지만 시력이 대단히 뛰어나며 적외선을 구별 할 수 있다.

코는 인간의 것 보다 낮고, 귀는 없으나 소리를 감지하는 기관이 온몸에 걸쳐 존재한다.

특히 이들은 잠수함의 '소나'와 돌고래의 것과 흡사한 음파탐지 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수킬로미터 밖의 물체가 움직이는 소리도 감지할 수 있다.

입은 입술이 없지만 인간의 것과 흡사하다.

 

이들의 몸은 단단하고 유연한 탄소섬유와 같은 갑주로 뒤덮여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실제 몸을 다른 종족이 볼 수 없다. 하지만 얼굴의 피부색으로 유추하여 이들의 몸이 적갈색이라는 것이라고 추측한다.16

 

손가락은 4개이며 발가락은 3개이다.

길고 날카로운 발톱은 흡사 맹금류의 그것과 같다. 손톱또한 날카롭다.

 

이들의 신체적인 특징은, 폴라리안과 같은 강인함이나 세실리안 같은 외골격이 아닌 골고루 잘 발달한 감각이다.

시력은 인간의 3배에 달하며 청력은 음파탐지기와 같고, 후각은 비록 퇴화되었으나 유독한 기체를 접할 경우 폐의 기능이 70% 이상 망가져도 생존할 수 있다.17

 

특히 놀랄 만한 것은 거의 본능에 가까운 육감이다.

이들은 지적인 문명을 이룩하여 우주여행이 가능해졌음에도 여전히 고대부터 내려오는 동물적인 감각을 유지해왔으며, 은밀한 잠입이나 암살과 같은 행동을 하기에 적합하게 발달되었다. 이 점을 이용하여 이들은 정보력 수집능력이 폴라리안을 압도할 정도로 뛰어나지만, 전면전에는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크게 세력을 확장하진 못했다.

 

키는 인간보다 약간 크거나 비슷한 수준이며, 대부분 호리호리한 몸집을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은 없으며, 보통 복면같은 생김새의 투구를 쓴다.

 

성격은 대부분 개인적이며, 의심이 많지만 한번 신뢰한 관계는 오랫동안 이어진다.18

수명은 대부분 300년 이며 홈월드에서 부터 발생한 전염병인 '스폭'19을 제외하고 모든 질병을 해결했을 만큼 의술이 뛰어나다.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 덕분에 정밀한 작업을 대단히 잘하며, 인내심이 엄청나다.

하지만 반대로 한가지 일에 빠져버리면 미쳐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부러 우유부단한 생활을 즐기기도 한다.

 

성별은 두 가지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더 감각이 발달되어 여성중심의 사회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군대를 제외한 지도계층에서 성별의 차이는 없다.

 

스피칸 군대의 전투병들은 보통 여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하지만 해군의 경우 남성의 비율이 오히려 높은데, 우주 전투시에 신체에 의존하기보다 함선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남성이 설 자리가 많아진 것이 이유이다.

 

임신 기간은 2년이며, 자식의 양육은 남성이 맡는다. 때문에 이들에게 있어서 모성본능이란 것은 없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할 경우 다음 세대를 포기하기도 한다.

이들의 가치관에 있어서 열악한 환경을 다음세대에 물려주는 것은 지극히 비효율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홈월드는 처녀자리의 일등별 스피카(Spica)이지만 자원의 고갈로 인해서 울프 402(Wolf 402)항성계를 제 2의 홈월드로 세웠다.

 

이들의 조상들은 끈임없는 밀림이 펼쳐진 온실행성에서 살아온 까닭에 민첩하고 융통성있는 신체를 가지게 되었다. 본래 어두운 녹색의 피부를 가지고 있었으나, 울프 402 항성계로 이주하면서 모성이 된 에오스트레(Eostre)행성의 혹한의 기후로 인해 어두운 적색의 피부로 변하였다.

 

 

2. 역사

 

A.S 8902년 우주 항해를 시작하기 전까지 스피카 항성계의 온실행성에서 부족생활을 중심으로 문명을 이루었다.

과학적인 발견은 상당히 우연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불시착한 폴라리안의 무인탐사선에 의해서 초기 기계문명을 이루기 시작했다. 때문에 이들은 폴라리안에 대해서 성적매력을 느끼는 대신 경외감을 느끼며 신적인 대우를 한다.

 

놀라운 정보 수집 능력 덕분에 그들은 이 작은 탐사선 하나로 기초적인 폴라리안의 항해술을 모방할 수 있었으며, 그로부터 300년 뒤에 폴라리안에게 미약한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폴라리안은 300년 전 외딴 항성계에 불시착했던 탐사선에게서 신호가 오고 있다는 사실에 조심스럽게 3대의 프리깃과 1대의 순양함을 보냈다. 폴라리안은 이 놀라울 정도로 민첩한 종족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고, 스피칸들은 폴라리안에게 배속되어 A.S 10230년 독립된 문명을 이룩할 때 까지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냈다.

 

A.S 10110년 그들은 홈월드의 심각한 자원 고갈로 인해 이주를 결심하게 되고,  폴라리안의 도움20으로 탄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활기 넘치는 항성계인 울프 402를 찾아낸다.

 

A.S 10210년 그들은 역사적인 대이동을 감행하였으나, 너무 많은 인구가 워프이동을 감행하여 그 중 3분의 1을 잃어버리는 뼈아픈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울프 402의 에오스트레로 무사히 도착한 생존자들은 생각보다 추운 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묘한 기쁨을 느낀다.

 

20년의 고민과 토론 끝에 그들은 스피칸의 온실행성과 반대의 환경에서 새출발이라는 뜻으로 폴라리안과 독립을 선언했으며, 폴라리안은 그들의 독립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 평화로운 독립으로 인해서 스피칸은 폴라리안에 대하여 무한 신뢰를 다짐하였고, 후에 우주연합을 세운 폴라리안에게 가장 먼저21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그들은 우주연합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정보망을 담당하고 있으며, 첩보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그들은 폴라리안의 방대한 우주지도와 지식에 대해서 남용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 스스로 정보를 얻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의 군대는 가장 큰 전함이라도 엄청난 기동력을 자랑하며 때문에 함선의 크기가 작은 편이다.

가장 큰 전함의 크기도 인간의 순양함보다 크지 않다.

 

때문에 그들에게 있어 전면전은 가장 쓸모 없는 행위이며, 전쟁은 시작하기도 전에 이기는 것22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들의 무기는 정보력이며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적군의 모든 것을 알아낸다.

 

불가피하게 전투에 참여하게 될 경우 이들은 빠른 기동력을 앞세워 치고 빠지는 전술을 즐겨쓰며, 배리어가 없는 대신에 공간을 왜곡하여 함선을 숨기는 방법을 사용한다. 과거 '아레스 30' 항성계의 코버투나 토벌당시 같이 협력했던 인간과 릴리안의 함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그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소행성 던지기' 로, 목표행성 주변에 존재하는 소행성대를 이용한 직접적인 공격이다.

 

인위적으로 소행성의 궤도를 수정하여 목표 행성에 떨어트리게 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림에도 효과가 엄청난 공격이다. 특히 '크루드' 종족의 멸망23에 일조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강력한 공격인데, 릴리안은 이 공격을 모방하여 운석을 떨어트리는 방식의 공격을 사용하기도 한다.

 

 

 

 

 

 

 

 

 

 

 

 

 

Lilian 릴리안

 

 

 

1. 생태

 

생태학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온혈종족이다.

하지만 많은 털이 온몸을 감쌓고 있으며, 주둥이는 부리와 같은 형태이다.

눈은 인간의 것보다 2배 더 크며 매우 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청각이 형편 없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종족에서 본다면 매우 조용한24 종족일 것이다.

 

수명은 약 150~180년 이며 노년기에 접어들면 푸른색 계열이던 털 색깔이 점점 짙은 남색 계열로 변화한다.

특이하게 이들은 근본적으로 난생이지만, 선택적으로 상어와 같이 몸 안에서 새끼가 어느 정도 자랄 때 까지 품을 지 알을 낳을지 결정한다. 릴리안들의 알은 조류의 알과 달리 껍질이 불투명한 막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대부분 품기를 선호한다.

 

이들은 생식적으로 쌍둥이가 나올 수 없다.25



성격은 매우 개인적인면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매우 합리적인 무리를 형성한다.

신체적인 면이 전투에 유달리 강한편은 아니지만, 이들은 자신의 몸을 영리하게 사용할 줄 안다.

4개의 손가락은 물건은 꽉 움켜쥘 수 있고 강한 다리 근육은 그들의 몸을 잘 지탱해주며 달릴 수 있게 한다.

3미터의 몸길이 중에 3분의 1이 꼬리일 정도로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 꼬리로 물건을 잡아채거나 가격할 수 있다. 꼬리 또한 풍성한 털로 덮여있다.

 

이들의 몸 구조와 생태는 난생인 점과 입이 조류를 닮았다는 점을 제외하고 인간과 흡사한 점이 많다.

릴리안의 모성이 인간의 태양계와 흡사한 구조라는 점과 진화의 과정들을 종합해 볼때, 이 두 종족은 형제라 불러도 될 만큼 닮은 면이 많다.

 

하지만 작은 차이로 인해서 이들의 문화는 닮을 수 없었다.

 

 

2. 역사

 

오래 전 부터 부족국가로 통일 된 적은 단 한번도 없을 정도로 무리간의 이질감이 심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종족전쟁이라 불릴 만큼 큰 분쟁은 없었으며, 개개인의 개성을 인정하며 사회를 이루어 나간다.

 

A.S 8423년 부터 항성간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이들의 개인적인 활동은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부족단위였던 사회체계가 항성간 이동을 통해서 기업단위로 대 변혁을 거치게 되었다.

기업에 관한 기초와 법률 따위가 확립되지 않았던 때였기 때문에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였다.

 

A.S 8803년, 그들이 많은 미개한 지적 문명들을 파괴하고 노예로 삼으면서 기업을 넓혀나가고 있던 와중에 한무리의 함대와 조우하게 된다. 기업에 의해서 군국화된 릴리안들의 정찰선은 그 함대에 공격을 감행하고 얼마되지 않아 릴리안의 기업 전초기지에 수많은 함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폴라리안이라 부르며 평화롭게 협정을 맺을 것을 제안하였다.

하지만 참을성 없었던 초기 기업들은 폴라리안의 제안을 거절하며 120년 간의 전쟁을 치루었다.

결국 폴라리안이 '팔레르서스 대공세'를 펼치며 릴리안 기업들을 잠재웠고, 이 둘은 평화협정을 맺게 되었다.

 

이 후 기업들은 급진적이었던 방식을 바꾸어 좀더 합리적이고 견고한 체계를 갖추어 나가기 시작했다.

릴리안 사회는 이런 기업들이 모여 이루어진 기업사회이며, 기업의 이익을 위한 군대를 갖춘 군국주의라고 볼 수 있다.

 

기업국가의 특성상 이들은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에 능숙하다.

이윤이 없는 활동은 과감히 포기하며, 그것이 전쟁이라 할지라도 마찮가지이다. 이들이 군대를 동원하는 때는 기업에게 중요한 이익을 주는 때일 뿐이다. 하지만 누구도 개개인에게 무엇을 할지 강요하지 않으며, 개인은 단지 기업에 배속되기 위해 직종에 종사하는 것 뿐이다. 민주주의와 다르게 이들에게 자본은 기업이 원활히 돌아가게 해주는 수단일 뿐이며, 강한 기업이 강한 개인의 삶을 꾸려나가게 한다는 논리에 의해서 자본의 관리는 전적으로 기업에 의해 관리된다.

 

물론 기업은 개개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자본체계의 대부분을 개인과 군대에 사용하지만, 기업이 위험에 처할 경우 모든 자본은 기업의 종속을 위해 사용된다. 이는 오래 전부터 이루어진 체계이다.

 

기업사회의 특성 중 하나가 해적이다.

릴리안들은 해적 또한 엄연한 직업 중 하나일 뿐이다. 인간이 생각하는 해적의 개념은 릴리안들에게는 매우 합리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자신보다 전투력이 약한 함선을 찾아 내었을 경우 이 함선이 무력을 행사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줄 수 있는 이익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릴리안들은 합리적인 선택으로 이 불쌍한 함선을 무력으로 약탈한다.

하지만 그 함선을 무력으로 진압해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마이너스가 된다면 무력조차 행사하지 않고 지나치게 될 것이다.

 

이런 행동은 릴리안의 모든 종류의 함선들이 행한다.

때문에 우주 연합에 가입된 국가들의 반발이 심하여 우주 연합에 가입된 종족들에게는 어떤 무력행위도 하지 않도록 법률을 제정하였다.

 

법률까지 제정하여 막는 이유 중 하나는 이들의 전투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

가장 강력한 함선인 '토르'급 드래드노트는 우주 연합의 대부분의 함선을 관통할 수 있는 무기인 '노바 재블린'이 탑재되어 있다. 이 무기는 과거 코버투나 대토벌 당시, 2,000m 크기의 코버투나 커맨드 쉽을 관통시킨 무기로 유명하다. 너무 위험하다는 의견으로 인해 우주 연합에서 노바 재블린의 생산을 제한했지만 전시가 되면 이 강력한 무기의 생산이 늘어날 것은 불가피하다.

 

 

 

 

 

 

 

 

 

 

 

 

 

 

 

 

(차후 내용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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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Earth)의 항성인 태양(Sun)은 지구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였다. 신으로 추앙받는가 하면 태양의 변화가 곧 불길한 재앙의 시작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2 지구의(Earth) 위성인 달(Moon)은 유일한 위성이라는 특이성으로 인하여 태양과 비교되는 존재로 추앙받았다.

현재 달은 인간들이 지구에서 버린 쓰레기들(꼭 쓰레기들 만을 지칭하지는 않음)을 매립하는 지역으로 이용되고 있다.

3 Anno Stella (폴라리안들이 만든 우주력을 인간의 언어로 지칭한 단어, 인간은 A.D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4 우주연합. 폴라리안을 중심으로 만든 우호적인 종족들의 연합기구.

5 A.S 12348년 쌍둥이자리에서 벌어진 세실리안과 인간의 충돌. 우주연합에 의해서 중재되었다.

6 세실리안의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타 종족의 기술에 필요한 자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오로지 세실리안의 생체 에너지에 의해서 가동된다. 함선과 같이 큰 것은 그들의 생체에너지와 헬륨의 결합으로 만들어낸 연료를 사용하는데, 소모되는 에너지자체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효율적이어서 많은 우주연합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7 우주연합의 종족들은 릴리안과 세실리아 군대를 일컬어 '창과 방패'(인간의 표현으로 해석하자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8 A.S  8803년 폴라리안은 이제 막 항성간 여행을 한지 수십년밖에 안된 종족이었던 릴리안의 정찰대와 만나게 된다. 하지만 릴리안은 그때까지 우주여행이 가능한 지적 문명과 마주친 적이 없었기에, 공격을 감행했다. 인내심 많은 폴라리안들은 팔리드락의 명령에 따라 우호적으로 행동하였으나 군사를 중심으로 문명을 이룩한 릴리안들의 공격은 멈추질 않았다. 마침내 '팔레르서스 항성계'에서 두 문명의 군대가 직접적으로 충돌하였고,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폴라리안의 군대에 릴리안들은 결국 팔리드락의 요청에 응하여 평화협정을 맺었다. 릴리안의 공격행위는 120년에 걸쳐 계속되었으나 팔레르서스에서 벌어진 3개월간의 짧은 전투 한번으로 릴리안의 기세는 꺾여버린 것이다.

9 현재도 이 돌기가 큰 폴라리안들은 많은 이들에게 좋은 대우를 받기도 한다. 반대로 돌기가 없는 폴라리안도 있는데, 이들이 다르다고 차별받거나 멸시 받는 것은 아니다.

10 금강석은 폴라리안의 홈월드에서 가장 흔한 광석이다.

11 파충류와 같은 비늘과 생김새를 가졌으나 이들은 변온이 아니며, 오히려 인간과 같은 포유류보다 더 주변 환경에 대한 융통성이 뛰어났다. 지구인들이 자신의 모성에 살았던 공룡의 멸종에 대해 이야기 하면 폴라리안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12 모든 폴라리안들이 여성스러운 목소리를 가진 것은 아니다, 다만 인간의 그것과 달리 대부분 미성이다.

13 특히 기독교(혹은 카톨릭, 유대교)를 따르는 인간들의 경우 폴라리안에 대해서 신화적인 인물과 같이 대하기도 한다.

14 세실리안의 군집지능과 달리 이들의 군집성은 개개인의 독립을 보장하면서 이루어진다. 보통 지식에 관한 토론이나 새로운 것에 대한 이해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을 좋아한다. 때문에 이들은 개개인의 다양성을 놀라울 정도로 이해해주며 그것이 다른 종족이라 할지라도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한다.

15 폴라리안은 은하계 내에서 가장 똑똑하기로 유명하다. 가장 많은 항성계를 알고 있으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을 가진 항성계를 제외하고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그들은 오래전 태양계를 탐사한 적이 있었다.

16 스피칸은 죽으면 얼굴과 몸이 흰색으로 변하며, 순식간에 부패한다.

17 하지만 그들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생화학 전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들은 재생력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18 어디까지나 '오랫동안'이라고 여겨야 한다. 폴라리안을 제외하고......

19 스피칸에게만 기생하는 기생충인 '스폭'은 잠복기간이 수십년이며, 한번 기생하면 결핵균과 같이 죽일 수 없기 때문에 완치하기 힘들다. 증상은 발병 후 몇년 뒤 눈이 멀게 되고 온몸의 감각을 마비시킨다. 이 때문에 감각을 잃게 된 스피칸들은 절망에 빠져서 자살하기도 한다. 기생충이 뇌에 침투하게 되면 마침내 목숨을 잃게 된다.

20 폴라리안은 손쉽게 그들의 우주지도에서 신생 항성계를 찾아내었다.

21 폴라리안이 우주연합을 창설할 당시, 릴리안에게 가장 먼저 협력을 요청하였으나 릴리안은 그것이 자신의 군사력을 이용할지도 모른다는 것에 심각한 고민에 빠졌었다. 물론 릴리안은 현재까지 우주연합의 가장 막강한 군사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폴라리안과 전쟁으로 인해서 그들이 전쟁을 안하는 것이지 못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22 EA게임, 매스 이펙트의 '살라리안'의 방식과 같다.

23 크루드 종족은 최근 스피칸이 발견한 행성에서 살고 있던 초기 우주여행이 가능한 문명이었다. 스피칸은 이 행성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크루드 종족을 설득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전쟁을 선포한 크루드 종족은 스피칸의 또다른 식민행성인 '나오'를 공격하고 말았다. 결국 스피칸은 주변 소행성대에서 지름 10km에 달하는 소행성을 크루드의 행성에 떨어뜨리게 되고, 방어수단이 없던 크루드 종족은 이 단한번의 공격으로 멸종하고 말았다. 물론 행성에 있던 풍부한 자원도 증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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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안은 평화적인 개미라는 컨셉입니다. 스타쉽 트루퍼스의 벌레들과 이외의 타 SF설정에서 참고 했습니다.

세실리안의 어원은 장님에 기원하였으며 현재 여왕인 엔타리(Anta'Li)는 개미(Ant)에서 어원을 따왔습니다.

세실리안의 일꾼들의 컨셉은 스타워즈의 '킬릭스' 종족에서 따왔습니다.

인간의 설정에 잠깐 언급된 코버투나는 우주연합이 아니며, 약탈과 채굴로 살아가는 떠돌이 종족입니다. 까마귀자리와 참치에서 어원을 따왔습니다.폴라리안의 생태에 관한 설정 일부는 EA게임, 메스이펙트의 '아사리'의 설정을 따왔습니다.

폴라리안은 현자의 컨셉이며, 릴리안은 탐험가의 컨셉입니다.

폴라리안의 모성은 스타워즈의 '코러산트'의 설정을 참조했습니다.

스피칸은 EA게임, 메스이펙트의 '살라리안'에서 가장 많은 참고를 했습니다.

이외에 종족이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우주연합(Phyllis Kyma)의 어원은 많은 나무 가지들의 움직임 이라는 라틴어의 어원입니다.

 

 

이 설정은 차후에 쓰게 될 SF소설의 기본 설정이 될 것이며, '워해머'와 '매스이펙트', '스타워즈' 그리고 '스타쉽트루퍼스'의 설정을 참고하였음을 밝힙니다.

 

 

 

 

 

 

TAG •
  • KaRa 2011.03.28 21:33

    주석까지 꼼꼼하게 정리 하셨네요.

  • PORSCHE 2011.03.30 22:01

    앞으로 8종족이 더 나올텐데 주석이 엄청 불어날 거 같아서 고민이네요.

  • KaRa 2011.03.30 22:26

    지금도 짜임새 있는데, 나중에 다 작성 하시면 보기만 해도 흐뭇할 것 같네요 =_=;

  • 발뭉 2011.04.12 20:23

    인간이 사용 가능한 무기 - 무인드론, 무인 병기, 안드로이드 병사, 레일건, 플라즈마빔, 전술 핵폭탄, 전략 핵폭탄 등등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전에 예기했던 대포예기 말인데요, 우주에서는 중력이 없는만큼, 부피에 따른 마찰로 인한 속도감소가 없으니 레일건의 경우 거대한 탄환도 쓸만할 것 같네요.

    일단, 화약으로 탄을 쏘아낼 경우에는 아무래도 일단 큰 질량의 물체를 일정 가속도 이상 밀어낼 수 있는 만큼의 화약이 필요하지만 레일건은 탄환만 있으면 되니까요.

  • PORSCHE 2011.04.12 23:59

    오~ 참고할께.

     

    but 이 설정은 단순한 소개 개관이라서 상세하게 열거하기엔 맞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레일건만 '언급'하고 다른건 차후에 군대나 전쟁에 관한 설정을 쓸때 다루려고 생각중이야.

    인간 군대를 너무 상세하게 다루면 생태나 역사부분도 더 늘려야하고, 다른 종족도 더 신경써야해서, 간략하게 해야겠어.

     

    차후에 군대 관련 부분은 언제 한번 조언을 부탁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