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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하루에 한 편정도가 자유 소설 란에 연재되고 있어서 정말 신기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연재를 해주시는 드래곤님과 메이비님의 글을 감상하고 난 뒤, 감상&비평문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어디다 올리면 좋을지 몰라서 일단 자게에 올리면 알아서 카라상이 옮겨주겠죠? [씨익.]

그럼 드래곤님의 글부터 보겠습니다. 최근에 연재하신 엘테스페론 2장의 글입니다.




밤이었다. 밝은 달빛아래 두 사람이 걷고 있었다.

"카논... 저기..."

"걱정하지마... 뭐든게 잘될꺼야"

"..."

"그것보다 빨리 돌아가자 모두가 기다리겠다."

"그...그래"

두사람은 잠시 서서 대화를 하더니 다시 걷기 시작하였다.

그때였다. 갑자기 숲에서 고블린3마리가 튀어나왔다.

카논은 잠시 당황했지만 정신은 가다듬고 공격해오는 고블린을

차례대로 베었다. 고블린은 힘없이 쓰러졌다.

"어...어째서 고블린이 이런곳에? 다친데는 없어?"

"응..."

"다행이다 어서돌아가자"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비추었다. 참새는 노래를 하며 하늘을

날라다녔고 소년은 눈을뜬다.

"..."

"또... 꿈인가..."

레나가 방문을 걷어차며 말한다.

"라이!! 일어..."

"좋은아침이야 레나"

"..."

"왜그래?"

"이...이럴수가... 내가 깨우기 전에 일어났어? 기...기적이라도 일어난 것일까?"

"그...그러면 안되는거야? 자, 어쨋든 출발하자"

"그...그래"

두사람은 여관을 나와 남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얼마나 걸었을까

레나의 숨이 거칠어 지기 시작했다. 조금 앞에는 엄청나게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서있었다.

"레나 조금쉬었다 갈까?"

"고...고마워"

두사람은 커다란 나무아레 그늘에 앉았다.

소녀의 숨이 거칠어 지기 시작했다. 조금 앞에는 엄청나게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서있었다.

"조금 쉬었다갈까?"

"고...고마워"

두사람은 커다란 나무아레 그늘에 앉았다. 바람이 불었다. 마치

소녀의 이마에 묻은 땀방울을 씻어내듯이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바람이 기분좋아"

"그렇군..."

"저기... 카논?"

"왜그래?"

"나... 실은... 하...할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데 뜸을 들여? 얼른 말해봐"

"카논... 실은..."

라이는 갑자기 눈을 뜬다.

"헉!"

"또... 꿈인가..."

라이는 고개를 돌려 레나를 보았다. 잠들어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바람이 불었다. 마치 레나의 이마에 묻은 땀방울을 씻어내듯이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이...이건..."

"서...설마... 그...그럴리가... 꿈이랑 같다니... 그...그래 꿈은 꿈일뿐이야...

우연히 발견한 장소가 꿈의 배경이 된거야..."

라이는 레나를 깨우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순간 라이는 방금 지나온 마을, 라틸이

불바다가 되어 있는 환영을 보게된다.

"헉! 뭐...뭐였지?"

"..."

"그...그래 요즘 꿈생각 때문에 피곤한것 같아... 피로때문에 생긴 환영이야...

그래 피로때문에 생긴..."

하지만 라이는 자신이 본 환영은 너무나도 생생했다. 앞으로 일어날 일처럼... 그런

느낌이 들었다. 라이는 정신을 가다듬고 레나를 깨우기 시작한다.

"레나... 일어나..."

"음..."

"이제 슬슬 출발해야지..."

레나는 졸린눈을 비비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잠시 생각후 놀란 목소리로 말한다.

"자...잠깐!"

"왜그래? 잊어버린거 있어?"

"라이... 니가 날깨운거야?"

"응"

"..."

"맙소사... 잠만자면 깨어날줄 모르는 라이가..."

"..."

"어제 뭘 잘못먹었나?"

"...잡담은 이쯤에서 접어두고 서두르자"

라이는 차가운 말투로 말하고는 뒤를돌아 발걸음을 옮기고 레나는

아무말없이 뒤를 따라간다. 잠시후 레나가 말을 꺼낸다.

"라이... 나피곤해..."

"그...그래? 조금만 더가면 엘더스 라는 작은 마을이 있으니까 오늘은 거기서 묵자"

"응..."

두사람은 발걸음을 재촉했고 해가 질무렵 엘더스에 도착하게 된다.

"레나 너는 먼저 여관에서 쉬고있어 나는 마을을 둘러보고 올게"

"알았어"

라이는 마을을 둘러보았다. 사람들은 별로없는 작은 마을이지만

마을사람들 모두 좋은 사람으로 보였다. 라틸에서는 느끼지못한

포근함이 느껴지는 마을이었다.

"좋은 마을 같아..."

라이는 잠시 멈춰서서 석양을 바라본다.

"좋은 풍경이야..."

라이는 다시한번 라틸이 불바다가 되는 모습의 환영을 보게된다.

"헉... 뭐...뭐지..."

라이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왔던길로 돌아갔다.

"서...설마..."

라이는 걸음을 제촉했고 다시 라틸로 돌아갔다.

어느새 밤이 깊었고 라이는 큰나무 아래에서 쉬고있었다.

달빛은 라이를 비추고 있었다.

"달빛이 밝구나... 그...그래 돌아가보면 뭐든게 정상일꺼야..."

라이는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마을이 보일쯤, 마을에서 붉은빛이

나오고 있었다. 라이는 더욱더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라이는 뛰기시작했다. 마을이 선명하게 보였다.

마을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왔고 모든것이 불에 휩쌓였다.

"이...이런... 마...말도안돼! 어째서!"

라이가 마을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불은 겉잡을수 없이

번졌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건물에서 이상한

낌새를 차리게 된다.

"네...네녀석의 짓이냐!"

건물에 숨어있던 로브를 입은 남자가 나와서 대답한다.

"무슨 말씀이신지..."

"시치미때지마!"

"허허... 도대체 무슨?"

바람이 불었다. 라이와 대화를하던 로브를 입은 남자의 모자가 벗겨졌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은빛머리를 가진 남자였다. 남자에게선 알수없는 위압감이

뿜어져 나왔다.

"크... 어...엄청난 위압감이야..."

합!

라이는 기합소리와 함깨 검을 빠른속도로 뽑아들고 남자에게 휘둘렀다.

하지만 남자는 뒤로 잘짝 뛰어 라이의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그틈을 놓치지않고

연속으로 공격이 남자에게 들어갔다. 그때였다. 남자가 라이의 앞에서 사라졌다.

그리고는 뒤쪽에서 남자의 감탄사가 들려왔다.

"후~ 꽤나빠른 공격이군... 난데없이 공격을 하다니... 그럼 정당방위로

생각하고 이번엔 내쪽에서 가겠소"

라이의 뒤를 돌아는 순간 라이의 복부에 남자의 주먹이 들어갔다.

"커헉!"

라이는 잠시 뒤로 물러나 방어태세를 취한다.

"호... 나의 일격을 받고도 버틸수 있다니 상당하군..."

"크... 이...이녀석 보통이 아니야..."

"후후... 그전에 몇가지 질문을 해도 되겠소?"

"크... 질문은 날 쓰러뜨린 다음에 해라!"

"좋지... 그럼 덤비시오!"

라이는 낮은 자세를 취하고 남자의 품으로 일순간 파고들어 남자의 허리를 벤다.

휘익~

하지만 남자는 온데간데 없고 다시한번 뒤에서 나타난 남자의 주먹이 라이의 얼굴에 직격한다.

퍽~

후욱~

털석~

라이는 쓰러졌다. 남자는 라이를 내려다보며 다시한번 질문을 한다.

"자 첫번째질문 어째서 내가 이마을을 불태웠다고 생각했지?"

"..."

"후...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건가?"

"크..."

"질문에 대답하시오"

"광장에서 네녀석에게 느낀 살기는 인간이 낼수있는게 아니었어... 그렇다면

광장에서 당했던 녀석들이 불태웠을 가능성도 있지만 네녀석이 이곳에 있고,

네녀석이 한짓이 아니라면 그녀석들을 막았을꺼야 결론은 하나... 네녀석이 했다는 거다."

"호... 아주 잠깐동안 냈던 살기를 느꼇단 말인가?"

"그...그렇다..."

"그렇군... 좋아 두번째 질문 어째서 마을로 돌아왔지?"

"... 화...환영을 보았기 때문이다..."

"환영? 하하하! 재미있는 이야기이군..."

"좋다. 세번째 질문"

"네...네녀석은 환영 보았다는 내말을 의심하지 않는거냐..."

"후후 나는 질문을 했을뿐이고 답을 듣고싶었을 뿐이야 네녀석이 하는말이 거짓이던

진실이던 나는 알수 없어 그러니까 믿는수밖에"

"..."

"그럼 세번째 질문... 정말로... 나한테 이길수 있을꺼라고 생각했었나?"

"..."

"자, 대답하시오"

"..."

"후...대답하기 곤란한가? 좋다 그럼 질문은 그쯤하지..."

"나...나도 질문하나만 하겠다..."

"뭐지?"

"어...어째서 마을을 불태웠냐!"

"후... 내가 무슨 대답을해도 너는 내가 불태웠다고 생각하는게 아니었나?"

"..."

"후... 증거도없이, 이길수도 없으면서 난데없이 덤비다니 배짱은 인정해주지...

이름은 뭐냐?"

"네... 네녀석한테 말해줄 이름따윈 없다..."

"후... 매정한 녀석이군... 내이름은 켄트...켄트셔널이다. 잘기억해둬라..."

켄트는 불길속으로 사라졌다. 라이는 검을 의지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라이는 분노하였다. 첫번째의 환영을 그냥 지나친것, 자신의 나약함,

켄트가 말했듯이 증거도없이 무모한 싸움을 한것에 대해 분노하였다.

"나...나는..."

불길속에서 라이는 쓰러졌다. 하지만 다시일어나 라틸을 빠져나와 검을 의지하며

엘더스로 걸어 갔다. 라틸의 불길은 점점 작아졌고 잠시후 라틸의 생명이 불씨와함께 꺼진다.

라틸의 최후를 본후 라이는 검에 의지해 엘더스로 돌아가고 있었다. 아침이 밝았고, 다시

큰나무 아래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었다. 햇빛이 내리쬐었다.

"버...벌써 아침인가... 레나가 걱정하겠는걸... 빨리 돌아가야지..."

라이는 다시 검을 의지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는 다시 엘더스로 향했다.





일단 눈에 띄는 문제점은 ‘띄어쓰기’입니다. 묘사를 한 줄 쓰고 띄운 후, 또 다시 묘사, 그리고 대사, 그리고 묘사 또 한줄 띄고 묘사 이런 글입니다. 만약에 책이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면 별로 이상해 보이지 않겠지만 인터넷상에서는 글을 읽을 때, 불편함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묘사와 대사의 구분을 확실히 해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글 2004로 보았을 때, 띄어쓰기가 조금 엉성하게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집에 한글 97이상의 프로그램으로 글을 본다면 소설 글씨 밑에 엄청난 빨간 밑줄일 그어져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한글 97에서 f8을 누르고 맞춤법을 교정하면 쉽게 교정할 수 있으니 일단 한글 97로 작업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그리고 잘 읽어보신다면 아시겠지만, 전투신인데도 ‘퍼억-!’ 과 같은 효과음조차 없고, 상황전개가 매우 빠릅니다.

뭐, 대충 들어나는 문제점은 이 정도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글을 써주시기 바랍니다.[웃음]

* KaR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6-14 22:09)
?
  • SKEN 2005.06.14 20:42
    오오 비평이 올라온건가;ㅁ;
    그러고보니 이곳은 비평이란 카테고리조차 존재 하지 않는군!!!
  • SKEN 2005.06.14 20:44
    아무래도 토론&감상이 아닐까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