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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자료
2007.08.17 11:36

잔인하고 지저분한 무술. 키노 무타이

조회 수 43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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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하다 찾았습니다.
참 별의별 무술이 다있군요 -_-;;;
무섭습니다. 이거...


연속적인 물어뜯기 - 상대를 물어뜯는 동시에 목을 팔로 감아서 파트너가 고통을 느끼고 자신의 몸을 떨쳐내는 동작을 봉쇄하고 있다. 다윗이 골리앗을 압도할수 있다는 필리핀 식의 패러다임에 대해 알기위해 그래플링의 체계와 키노 무타이(KINO MUTAI) - "물어뜯기와 후벼파기의 무술" -에 대해서 연구해 보자. 절권도 수련생들은 상대의 눈을 후벼파는 편을 선호하기 때문에 키노 무타이를 "물어뜯기와 눈후비기의 무술"이라고 부른다. * 단순히 피부에 상처를 주는 차원이 아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물어뜯을 때, 손은 가장 빈번한 목표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 손을 무는 행위가 물론 치명상을 줄수는 없지만 10에서 15퍼센트의 부상으로도 상대의 손은 제 기능을 할수없게 되기 때문이다. 항생제가 발명되기 전만 하더라도, 손을 물어뜯긴 사례중 20퍼센트의 경우 결국 손가락을 절단해야만 했다. - 사라 포건 -

* 혼합격투기 - 브라질리안 유술과 키노 무타이의 결합은 아주 이상적이다. 일단 그라운드 파이팅에 능숙하다면 상대를 물어뜯고 눈을 공격할수 있는 유리한 포지션을 쉽게 확보할수 있기 때문이다.

* 동시 공격 - 키노 무타이는 물어뜯는 동작으로 구성된 필리핀의 무술이다. 정확한 유술의 굳히기 기술로 상대를 고정시킨 후에는 두가지 동작을 동시에 사용할수도 있다. 필리핀의 많은 에스크리마 수련자들은 오늘날 대부분의 무도 수련자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신체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 - 초인적인 악력 - 이들의 엄청난 손아귀 힘은 무거운 봉과 검, 단검을 가지고 하루 종일 수련함으로소 자연스럽게 발달한 것이다. 에스크리마 사범중 가장 유명한 그랜드 마스터, 플로로 빌라브릴레는 맨손으로 코코넛 열매를 박살낼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수련자가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상대의 약한 부위를 물어뜯는 방법을 알고있다는 의미이다. 그는 자신의 엄청난 악력으로 상대를 붙잡은 후 상대가 그를 떼어놓을려고 할 틈도 없이 신체 곳곳을 물어뜯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인간의 육체에는 그가 가능한한 많이 물어뜯을 수 있는 140 군데의 급소가 존재한다. 물어뜯는 동안에도 그는 자신의 운동역학과 감각에 대한 지식을 통해 마치 핏불처럼 상대에게 매달려 있을 수 있다. 그래플링의 세계에서 브라질리안 유술은 제왕의 위치에 군림하고 있다. 유술가들의 정밀한 신체 움직임과 그라운드 감각, 역학적 관계와 탈출법에 대한 지식, 끝내기 기술등은 자신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유술과 키노 무타이가 결합한다면 그 결과로 지구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하이브리드 그래플링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

*** 훈련방법 ***
위치에 따른 공격목표 - 당신이 상대를 사이드 마운트 자세로 누르고 있다면 그의 볼이나 귀, 목을 물어뜯을 수 있다고 폴 부낙은 말한다. 다른 포지션을 취하게 되면 공격목표도 바뀐다. 키노 무타이를 수련하기 전에 당신은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서 알아두어야 한다. 첫 번째는 정확하게 무는 법이다. 상대를 물어뜯을 때는 항상 자신의 입안에 들어오는 살점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야만 한다. 사람들은 상대를 물어뜯을 때 전형적으로 자신의 치아 전체를 사용해서 한번에 너무 많은 "고기"를 떼어내려 한다. 이런 실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얼굴 각도를 정확히 조절해서 신체의 어느 한 부분에 무는 압력 전체가 전달되도록 해야만 한다. 물어뜯는 동작은 살점이 원형으로 떨어지는 부상을 입히게 되며 결과적으로 여러군데의 작은 상처를 유발시킨다. 이런 부상이 연속적으로 생기게 되면 결국은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히게 된다. 물어뜯기를 연습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우선 커다란 소고기 한 덩어리를 사서 티셔츠안에 그것을 넣어둔다. 다음 단계로 초시계를 옆에다 둔 후, 시간을 정해둔 다음 소고기 덩어리에서 가능한한 빨리 살점을 떼어내는 동작을 실행한다. 처음 이 연습을 시작할 때 당신은 여러 가지 장애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첫 번째로 고깃덩이를 물 때 당신의 치아가 내부로 파고들지 않고 단지 고기의 표면에만 상처를 내는 경우이다. 무는 각도를 바꾸고 압력을 높임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 두 번째로 이 연습을 계속하는 동안 턱 한쪽 근육에서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경련이 일어나면 고개를 돌려서 반대쪽 턱 근육을 이용해 연습을 계속한다. 연습을 계속할수록 당신의 신체 메카닉도 점차 발전하므로 작고 둥근 형태로 물어뜯기가 점점 쉬워지고 소고기 덩어리에서 살점을 떼어내는 속도도 점점 빨라질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고기 덩어리 하나를 처리하려면 2-3분 정도는 걸리겠지만 20-30개의 덩어리를 처리하고 난 후에는 5파운드 가량의 고기 덩어리를 찢어발기는데 1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 목표 ***

이번에는 어느 부위를 물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물론, 당신이 상대의 신체부위중 어느 부위를 물든 크게 상관없다. 하지만 연속적으로 물기 위해서는 특정한 타겟을 노려야만 한다. 물어뜯기에 가장 좋은 부위는 어디일까? 첫 번째로 고통에 대단히 민감한 부위를 들 수 있다. 빰과 목, 귀, 젖꼭지, 낭심은 신경의 말단부위가 위치한 감각이 발달한 부위이다. 두 번째로 당신이 상대를 물 때 상대가 당신을 끌어당기거나 밀어낼수 없는 포지션에서 공격해야 한다. 밑의 예시는 유술의 다양한 포지션을 이용해서 상대를 물어뜯을 수 있는 부위를 적어놓은 것이다. * 상대를 마운트 했다면 그의 얼굴이나 목을 물 수 있다. * 사이드 포지션에서는 볼이나 귀, 목을 물 수 있다. * 위누르기 자세에서는 낭심을 물 수 있다. * 가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면 볼이나 귀,목을 물 수 있다. * 당신이 상대의 가드안에 있다면 그의 젖꼭지를 물 수 있다. * 만약 당신이 상대의 사이드 마운트 자세에 깔린 상태라면 당신의 몸위에 걸쳐진 상대방의 겨드랑이 부위를 물어뜯거나 그의 목을 물어뜯을 수 있다. 기억할 점 : 기술의 요결은 당신이 상대를 물 때 가능한 한 그를 오래 붙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상대는 당신의 치아로 인해 고통을 느끼자마자 가능한한 빨리 당신의 몸을 밀쳐내려 시도할 것이다. 이 말은 상대가 자신과 당신의 몸 사이에 공간을 만들려 시도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상대를 가격하거나 밀침으로서 이 공간을 활용할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자신보다 더 크고 힘이 센 상대에게 깔려 있다면 물어뜯기는 가장 빠른 탈출법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 당신이 상대를 물어뜯는 동안 그를 붙잡고 있는데 실패한다면 상대를 물어서 심한 상처를 주기 직전에 그는 빠져나가고 말 것이다.

*** 스파링 ***

* 작게 물어뜯을 것 - 상대의 다리를 고정시킨 후 폴 부낙은 파트너인 제프 클랜시의 머리를 붙잡고 목의 살점을 물어뜯고 있다. 부낙은 키노 무타이의 요결 중 하나는 자신이 씹을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살을 물어뜯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위에서 논의한 내용들을 이해했다면 키노 무타이를 스파링 도중 사용하는 방법으로 넘어가야 한다. 아래에 제시한 훈련방법은 언제 상대를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가르쳐 줄 것이다. 상대와 그래플링을 연습 할 때 물어뜯기 적합한 상대의 신체부위를 탐색하라. 이 과정은 1분에서 4분가량 걸린다. 타이밍은 아주 중요하며 실제로 매트위에서 뒹굴어 봄으로서 키노 무타이를 자신의 의지대로 사용할수 있는 능력을 키울수 있다. 타겟을 골랐으면 상대 파트너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킨 후 연속적으로 물어뜯는 연습을 해본다. 그 다음은 자신의 얼굴을 타겟에 갔다 붙인 후 가능한한 지속적으로 물어뜯는 연습을 해본다. 파트너는 자신의 몸에 물어뜯기는 느낌이 오게 되면 당신의 얼굴을 밀어내거나 붙잡힌 몸을 풀려고 함으로서 당신의 공격에서 벗어나려 할 것이다. 기술이 정확하기 들어갔다면 상대가 당신의 연속적인 물어뜯기에서 탈출하는데에는 적어도 10초 이상이 소모될 것이다.

키노 무타이는 최후의 방어수단으로서만 사용할수 있다. 오늘날의 사회에서 자신의 입안에 모르는 사람의 피투성이 살점을 물고 있다는 장면은 생각만으로도 거부감을 일으키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사느냐 죽느냐의 상황에서 물어뜯기는 상대방에게서 달아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술의 세계에서는 자기 방어(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슨 짓을 하던 상관없는) 와 자기 완성 (스포츠와 형을 중시하는 수련) 의 경계선이 뚜렷하다. 상대를 몽둥이로 치거나 칼로 찌르고 물어뜯어서 얼굴에 구멍을 내는 행위는 생각만 해도 역겹게 느껴진다. 그러나 당신의 어머니나 아내, 아이들을 보호해야만 하는 상황이 닥쳐오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는가?

  • 반딧불 2007.08.17 19:28
    아니 뭐 이런 심오한...
  • 발뭉 2007.08.18 18:57
    고기만 먹는 사람이 저짓하면 멋질듯..[덤으로 이빨도 안닦는 사람이면 포이즌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