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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em~Requiem for the quick~

[]후기[]

조금만더!
시간과 예산을 주신다면!!!















이라고 외쳤지만 시간은 제멋대로 흘러가버렸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쓰고 말았군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발뭉님 감사-; 결국 군대가기 전에 소설을 완결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소설은 원래 2004년에 기획했던 내용입니다.
물론 구상 당시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고 1년 정도 수없이 내용이 바뀌다가 2년정도 지났을때 지금의 스토리가 되었죠.

11편으로 총 106kb의 분량인데
그중 80%는 최근 두 달 동안 쓴 분량입니다.
그리고 그중 60%는 최근 2주동안 쓴 분량이라죠.

OTL

덕분에 미친듯이 썼습니다.
군대가 며칠 남지 않아서 어쩔수 없었죠.
(이렇게 쓰면 안됩니다. 게으른 어른은 따라하지 마세요.)

마감에 쫓기는 기분이 어떤것인지 알게된것 같습니다.

뭐, 완결시키니 기분은 홀가분 하군요.
하지만 워낙 급하게 쓰느라 오타수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퇴고할 시간은 택도 없고요=_=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기 그지없군요. 젝일

하지만 소설 내용 자체는 퇴고한다고 해도 변하는게 없을 겁니다.
일단 추리소설이었던 만큼 -_-;;;
당연한 얘기겠죠;

뭐 헛소린 이정도 하고.
과연 몇 분이나 순서대로 끝까지 읽으실지는 의문입니다만ㅋㅋ

내용에 이해를 돕기위해 해설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읽어보신분만 해설 보세요. 미리니름(스포일러) 있습니다.





[]해설[]

미리니름방지위해 글자색을 흰색으로 지정했습니다. 소설 보신분만 긁어서 보시길.


☆소설의 배경☆

시대적 배경은 19세기 초.
뭐 적어도 아직 MP3가 나오기 훨씬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공간적 배경은 유럽의 어느 작은 마을정도로만 아셔도 소설을 읽는대는 충분하실 겁니다.

사실 정확한 지역을 설정하기엔 시간과 예산부족으로…….


☆소설의 구성☆

우선 소설은 11편.
액자식 구성입니다.

1편: 기자가 그동안 저택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사건들을 정리하여 설명해주는 장면.
2편: 재산을 상속받은 소년이 기자를 저택으로 불러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3편~9편: 소년이 기자에게 그동안 저택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는 내용입니다.

10편: 기자가 소년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죠. 분량이 가장 많습니다.
11편: 약 20년 전(정확히는 18년이 조금 넘는 기간입니다.)저택에서 사건이 일어나던 당시의 장면입니다.

끝까지 읽어보셨다면 3~9편의 이야기는 소년이 꾸며낸 이야기란걸 알 수 있죠.
하지만 전부가 거짓말은 아닙니다.
저택의 구조에 대한 묘사와 외부로 편지를 쓴 사실, 어머니의 초상화이야기등은 모두 사실입니다.


☆소설의 이해를 돕는 Tip!☆

소설은 크게 4개의 이야기로 나눌수 있죠.

①1편에서 나오는 모두에게 알려진 이야기
②3편부터 소년이 말해주는 이야기
③10편에서 기자가 추리해내는 이야기
④11편에서 밝혀지는 진실


각 이야기에서 중점을 둬서 생각해야 할 포인트는 4가지.
1)누가 악마인가?
2)사건 날 경찰에게 끌려간건 누구인가?
3)사건 날 죽은 시체는 누구의 것인가?
4)저택에 살고있던 인물들은 누구누구인가?


각각의 이야기에 따라 의문점의 해답을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죠.

①1편에서 나오는 모두에게 알려진 이야기
1)누가 악마인가?

노인의 둘째 아들.

2)사건 날 경찰에게 끌려간건 누구인가?

노인의 둘째아들이었던 악마.

3)사건 날 죽은 시체는 누구의 것인가?

악마였던 노인의 둘째 아들은 노인의 모든 재산이 형의 것이 될 것을 시기하여
자신의 형을 갈기갈기 찢어 죽였다.

4)저택에 살고있던 인물들은 누구누구인가?

노인과 17년간 저택에 숨겨져있던 인물은 노인의 두 아들. 총 3명.





②3편부터 소년이 말해주는 이야기
1)누가 악마인가?

노인이 악마였다.
악마는 가면을 쓰고 노인을 연기해 왔던 것이다.

2)사건 날 경찰에게 끌려간건 누구인가?

악마는 자신의 형을 광인으로 만들어 경찰에 끌려보냈다.

3)사건 날 죽은 시체는 누구의 것인가?

노인의 것이었다.

4)저택에 살고있던 인물들은 누구누구인가?

노인과 17년간 저택에 숨겨져있던 인물은 노인의 두 아들. 총 3명.





③10편에서 기자가 추리해내는 이야기
1)누가 악마인가?

재산을 상속받게된 대필가 소년.
소년은 사실 허구의 존재였고 애초부터 악마는 노인을 연기하면서 소년을 등장시키려고 계획해 왔다.

2)사건 날 경찰에게 끌려간건 누구인가?

노인.
기자는 정신병원으로 가서 시체를 확인한 후로 저택과 소년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3)사건 날 죽은 시체는 누구의 것인가?

형의 것.

4)저택에 살고있던 인물들은 누구누구인가?

노인과 17년간 저택에 숨겨져있던 인물은 노인의 두 아들. 총 3명.





④11편에서 밝혀지는 진실
1)누가 악마인가?

기자가 추리했던대로 악마는 노인을 연기한 후 소년이란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냈다.

2)사건 날 경찰에게 끌려간건 누구인가?

기자의 추리대로 노인이었다.

3)사건 날 죽은 시체는 누구의 것인가?

시체는 어머니의 것이었다.
소년의 형은 이미 태어난지 얼마되지않아 악마에게 살해되었고
그후 노인은 자신의 아내와 악마를 감추고 살아왔다.

4)저택에 살고있던 인물들은 누구누구인가?

노인과 17년간 저택에 숨겨져있던 인물은 악마와 그의 아내. 총 3명.




☆인물의 이름☆

유심히 보시면 산 자를 위한 진혼곡에서는 바우어 슈니츨러(노인)외에는 아무도 이름이 밝혀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순전히 제가 작명하기 귀찮아서 랍니다.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