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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8 22:28

직사[直死]의 마안[魔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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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의 마안은 타입문의 최초 판이라고 필자가 알고있는
월희의 주인공 [토오노 시키]의 것이 발단이다.
사고를 당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 안이었던 그는 문득, 모든 세상에 선으로 된 낙서가 되어있는걸 볼 수 있었다.
손가락으로 침대의 선을 살짝 누르니 푹 들어가기에 호기심이 생긴 그는 나이프로 그것을 찔러 낙서를 따라 그었고, 침대는 산산조각이 난다.

여기서, 시키는 광물의 존재를 정지시킨것으로, 선에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발현된다.

그리고, 점.

그것은 긍극의 죽음으로, 대상을 확실하게 죽음에 이르게 해주는 것이다.
만화, 게임에서 시키는 666의 생명으로 이루어진 혼돈, 네로 카오스를 일격에 죽일 수 있었다.
그 이유인 즉슨, 네로 카오스에 포함된 666의 '생명'을 죽이는 것이 아닌, 네로 카오스, 그 '세계'를 정지시킴으로서, 그의 존재를 무로 돌리는것.

공의 경계에서의 시키는 마법사의 함정에 빠지는데, 무한으로 이루어진...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공간에서, 그것이 존재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을 긋고 점을 찔러 공간을 멸살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이 눈알은 최고인 것이다.
보통 [토오노 시키]는 마안살로 이 눈을 억누르며 산다.

참고로 선을 긋거나 점을 찔러서 죽는 이유는
'존재'의 '정지'가 결과적으로 죽음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