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精靈(정령)


 정령을 말한다.


 정령!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고대 정령을 알아야 한다. 『수호자』라 칭해지던 절대적인 영혼이 있었다. 그는 운명을 만들어내는「요람」을 수호를 세계수로부터 명 받았다. 그러나 그는 대마도사 무명(無名)에 의해 「요람」이 파괴되면서 그의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 그리하여 그는 붕괴되었고 세계에 흩어졌다. 여기서 정령이란 무엇인가를 말한다. 정령은 고대 정령의 파편으로 자연의 일부분이며 자연의 정기(精氣)를 모은 일종의 정신이자 영혼이다. 그들이 태어나는 방식은 세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이들은 정령사에 의해 세계에 태어난다. 처음에는 백지이지만 정령사에 의해 점차 자아를 갖춘다. 그리고 점차 성장하며 권능을 얻는다. 그리고 점차 여러 가지 일을 겪거나, 자아성찰 등을 통하여 자아가 성숙해지면 권능 또한 강해진다. 세계에는 여러 종류의 정령이 있으며 이들은 처음 정령을 태어나게 한 정령사와 소울링크가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정령사의 인품과 성격을 많이 닮는다. 자아가 태어나면 점차 인품과 성격에 따라 권능이 달라진다. 그렇기에 능력은 천차만별이다. 심지어 자아가 108개이던 정령사가 정령을 태어나게 했는데 그 또한 자아가 108개 였으며, 권능 또한 108개였다. 자아 하나 당 권능 또한 하나이다. 정령은 스스로 자연으로 회귀하던가 치료가 불가능한 타격을 입으면 소멸하지만 영혼의 변질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정령과 종종 계약을 맺는 일이 일어난다. 


 계약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서 소울링크이다. 계약을 통해 영혼이 이어지면 정령은 계약자를 통해 여러 경험을 얻으며, 계약자는 정령을 이용해 기적 혹은 이변을 일으킨다.


 종종 정령은 신을 뛰어넘기도 한다. 세 정령이 유명한데, 『별들의 왕』 , 『시간의 조율사』, 『불꽃의 안락』 이다.
둘째, 고대 정령의 파편이 살아있는 존재와 융합하는 경우이다. 대표적인 예가 『요정여왕』인데, 그녀가 12살때 깊은 숲속에서 파편을 먹었고 그녀와 융합되었다. 그녀가 대략 1천년의 삶을 산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녀가 요정여왕이 된 것은 그녀의 나이 90세였고, 인간이었던  그녀가 점점 어려졌으며, 키가 줄고 나비날개가 생겨났다. 반인방정半人半精의 존재가 된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식의 정령은 흔치 않는데, 융합되기 이전에 죽거나 영혼 자체가 융합을 거부하는게 대부분이다.
셋째,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스스로 파편이 자신을 만드는 형태이다. 강력하기 이를데 없는 정령들로 대표적인 예로 신들이 추방된 『동토와 백야의 대지』의 간수장이나, 인과율의 붕괴를 막는 『수호자』등으로 이들이 어떻게 생겨난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추가. 정령들의 급수를 나누는 것은 극히 어렵지만, 정령왕은 신들의 권위와 권능, 신성을 뛰어넘는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