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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01:10

푸른 들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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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때는 울고싶기도, 어떤때는 이런 세상에서 도망쳐버리고 싶기도 하다.


자신에게 닥쳐온 모든것을 부정해버리고 자유로움이란걸 만긱하면서 편하게 휴식해버리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세상이란건 우리가 그런걸 하게 내버려두질 않는다.
그럴때 우리들은 푸른 들판을 찾는다.


그것은 어디에도 없으며, 어디에도 있는곳.


그것은 우리의 마음 한구석엔 반드시 존제하는 곳이다.


언제나 우리가 힘겨울때면 그 푸르름으로 우리를 감싸주는, 그런 공간에서


우리는 멈춰있지 않은가.


우리는 그곳에 멈춰있지 않을수도 있다.


우리는 그곳에 멈춰있지 않다고 믿을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그 달콤한 푸른 유혹에 빠져서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해선 안된다.


왜냐면 그것은, 죽지 않았어도 죽은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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