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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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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신은 악마다.

우리는 신의 장난감이다.



신은 자신의 피조물들을 보며 자랑스러워하고

그것들의 가치가 다 되면 부숴버린다.



때론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위해 자신의 이름을 부르짖는 것들을

신은 냉정하게 밟아버린다.

때론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위해 다른이의 가치를 빼앗는 자들을

신은 오히려 재미있어하며 아껴둔다.



신의 손위에서

신의 주관에 의해 가치가 재어져

신의 자유에 의해 자유가 빼앗기는

단지 장난감 정도의 가치속에서 우리는 살아간다.



우리는 그저 신의 장난감이고

신은 우리를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 악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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