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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0 01:12

수레바퀴

조회 수 4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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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난 이미 알고있다. 나같은 부속품이 없어도

세상은 마치 아무일 없이 흘러가는 걸

그대도 그런 세사에 묻어 흘러가 버리겠지,

사람을 만나고 정을 쌓다 사랑을 하는,

지금의 기억은 추억과 함께 시간에 묻히고

금방 사라져 버릴꺼라고.......


그래도 전 욕심부리는 건가 봅니다.

자꾸 추억에 추한 몸짓만 하기 싫어요

이런 전 모르고 그년 새로운 부속품 찾아

나의 빈자리 아닌 빈자리 매꾸고 살겠죠

그래서 더욱 욕심이 나는 걸까요

그래서 더욱 그대가 생각나고 그리워요


내가 멈춰도 다른 건 그대로 흘러가니까

괸한 고집에 수레바퀴 붙들고 울어봐요

정말 죄송합니다, 욕심쟁이인 저라서

하지만 이건 저의 욕심도, 이기심도,

모두 진심이기에 너무 억울합니다.




사랑은 거짓말이 되지 않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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