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2007.04.30 17:27

나의 빛은 어디에.

조회 수 357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미 잃은 꿈은 어디에 있는건가.
손을 뻗어봐도 그곳은 아무것도 없이.
닿지않는 빛에,
기원하며 바라봐도 행복했던.
그때 그 시절의 꿈은 도대체 어디에.


누군가를 위한,
누군가에 의한,
누군가의 위선.


가녀린 별에 상처를 긋는다.


작은 별빛조차 사라진 밤하늘에,
더이상 빛날수 있는건 남아있지 않은데.
어린아이 같이 떼를 써봐도
언젠가의 하늘은 어둡게 물들을뿐.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는데에도,
등떠미는 손은 볼수없는 그림을 그려라 하고.


이제는 지켜줄 누군가도 없이
이제는 따라갈 빛조차도 없이
이제는 바라볼 하늘조차 없이
머리위 떠돌던 파랑새의 상징은 바다로 뛰어드는데.


손을 뻗어도 닿질않고
손을 뻗어도 잡아주질 않고
손을 뻗어도 그곳에는 아무도 없고
손을 뻗어도 막힐듯한 침묵만이.


눈물을 받아줄 하늘조차 가려진 동굴속에서.
힘들어도 기댈 벽없는 어둠속에서.


밤에 익숙해져 물드는 이 삶으로
끝에 쥘수잇는 나의 빛은 어디에.



---




아직 어린나이라 별볼일없는 시는 용서해주세요 ~!

?
  • 반딧불 2007.05.01 00:42
    별볼일 없다뇨. 어떤 글이든 작가의 마음이 담긴 글은 정말 소중한 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