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심장에 붉은 마음을
빛나도록 가득넣어 너에게 준다
루비같은 피빛으로 빛나는 붉음과
대책없이 부풀어버린 기대가
버림받아
언제까지나 버림받아 '픽-' 하고
짓이겨 지더라도
새하얆으로
휘휘 저어 빛깔마저 지워보려 하더라도
나의 붉음은,
너를 보는 나의 눈이 사라지지 않는한
빛을 잃지 않는다.
그런 내가 싫어
날이선 칼로 나의 붉음을
도려내더라도
기다려보아라.
내 두눈에서 흐르는 피눈물로
다시한번 채운다음 너에게 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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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작입니다. 많은 평가 부탁드려요
음..
그렇게 된다면 차가운 느낌이 애매하게 느껴진다 말씀드리고 싶지만.
만일 사랑하는 마음이었다면..
음..
피눈물은 좀 애매한 표현일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