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 순간
아주 작은 보일듯 말듯한 빛이 있었다
망망대해에서 등대빛을 발견하듯
그렇게 작게 반짝였다
깜깜한 심해속을 찾아든 빛처럼
어둡디 어두운 길가에서 만난 호롱불처럼
그렇게 그 녀석은 얼굴을 내밀었다
힘내 라고 한마디 한듯
그 녀석은 그렇게 반짝 웃었다.
밤하늘이라는 .......
언제나 나를 바라보고 있다고
난 혼자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하는듯
내가 있어!
그렇게 반짝 그녀석은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