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까지 뒹굴며 먼지투성이가 된 내 마음을 툭툭 털어 너에게 보여준다.
낡고 불품없어 누군가에게 버려졌지만
네가 입김을 불어 손목자락으로 슥 닦아주면 곧 새것이 될 것만 같아 너에게 보여준다.
저 멀리 소양강 어디쯤 내 마음 건져내 너에게 보여준다.
오래 찾지 않아 이끼끼고 물비린내 나지만
네가 꼭 쥐어 짜주면
다시 울지말라하면 울음 그칠것만 같아 너에게 내 마음을 보여준다.
늦은 밤까지 뒹굴며 먼지투성이가 된 내 마음을 툭툭 털어 너에게 보여준다.
낡고 불품없어 누군가에게 버려졌지만
네가 입김을 불어 손목자락으로 슥 닦아주면 곧 새것이 될 것만 같아 너에게 보여준다.
저 멀리 소양강 어디쯤 내 마음 건져내 너에게 보여준다.
오래 찾지 않아 이끼끼고 물비린내 나지만
네가 꼭 쥐어 짜주면
다시 울지말라하면 울음 그칠것만 같아 너에게 내 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