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리-링
옷깃 여미고
낡은 기타를 퉁긴다.
저 하늘
은빛 강물 건너가면
보일까.
노래를 하고
노랫소리에 귀기울여
새벽별 반짝이는 소리 들린다.
디리-링
잠시 눈감고
낡은 기타를 퉁긴다.
그리운 이여,
눈에 밟히고
나의 오래된 기타소리
안타까운 목소리만 못하는데,
시든 나무가에 앉아
불을 삭히고
별을 고대하며 살아가기란
역시 너를 잊기보다 힘이 든다.
옷깃 여미고
낡은 기타를 퉁긴다.
저 하늘
은빛 강물 건너가면
보일까.
노래를 하고
노랫소리에 귀기울여
새벽별 반짝이는 소리 들린다.
디리-링
잠시 눈감고
낡은 기타를 퉁긴다.
그리운 이여,
눈에 밟히고
나의 오래된 기타소리
안타까운 목소리만 못하는데,
시든 나무가에 앉아
불을 삭히고
별을 고대하며 살아가기란
역시 너를 잊기보다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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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주제로 한 시인가요. 굿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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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소리의 삽입이 인상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