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품고싶은 마음에 써내려간 수필같지않은 글하나
오늘도 어김없이 울려퍼지는 고물상의 소리
모든 고물상이 그렇듯 알아들을수 없는 외침을하면서 나의 아침을 깨우는곳,
이곳은 중국 청해성의 씨닝이라는 곳이다.
해발2300m,,백두산 정상보다 높은곳, 공기중 산소함유량은 그저 평지의75%밖에 않되고
그런 곳, 중국과 우리나라는 시차가 1시간 차이나지만
지리를 배운사람들은 안다.
이곳은 베이징 시간과 약 3시간 차이가 난다는 것을
그래서 이곳은 오전8시가 되어도 해가 뜨지 않고
그렇기에 나의 단잠은 깰줄을 모른다,
꼭 해가 늦게 뜨기때문에 내가 늦잠을 자는것은 아니다.
어제 밤 잠을 이루지 못해 밤하늘에 별을 보았다.
서울 화곡동의 하늘과는 사뭇 다른 밤하늘 색.
만약 나의 눈이 더 좋았더라면 은하수도 볼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밤하늘을 보며 인간이란 얼마나 작고 미미한 존재인가를 느끼며
나의 손을 뻗어 그 수많은 별들중 하나를 손에 넣고 싶었다.
손은 비록 허공을 휘져을 지라도
내 마음은 이미 그 별을 가슴 깊숙한 곳에 간직하였다.
오늘도 난 별을 마음에 품고 잠이 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