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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년 3월 1일 19시 38분 게스트 하우스 74층 옥외 공원 올림포스 필드]

 

식사 후 일행은 게스트 하우스 제일 윗부분 여러 개의 층에 걸쳐서 있는 유원지에 갔다.

학원 도시에서 운영하는 유원지는 특별한 이름은 없었다.

그러나 학원 가장 중심부에 있는 이 유원지는 학원 도시의 이름을 따서 로엔 월드라고 사람들은 불렀다.

오후 시간 대부분은 이 로엔 월드에서 보냈다.

수없이 많은 놀이기구, 거대한 놀이기구가 탑승객을 내던지며 G의 해방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하루가 지나갔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저녁은 대충 해결했다.

그 후 일행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다.

연인이 있는 사람은 연인끼리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르바이트가 있는 사람은 그것대로, 그밖에 운동하거나 여러 가지 목적이 있어서 일행은 헤어졌다.

결국은 남은 사람은 유스티나와 홍수진 이 둘뿐이다.

 

"겨우 단 둘이 됬군."

 

냉커피가 들은 플라스틱 컵을 등 뒤로 돌려 흔들며 공원길을 거닐었다.

 

"네, 그렇게 되었네요."

 

수진이 대답했다.

킥킥 대더니 유스티나는 말을 이어나갔다.

 

"이런이런. 그런 대사는 서로 연심이 있는 남녀가 둘이서만 남았을 때 하는 대사인데…. 뭔가 어색하네?"

"그런가요?"

"글쎄?"

"뭐예요? 그런 반문은!"

"키킥. 몰라."

 

이제 하루 일과도 거의 끝나간다.

아직 밤이 되기에는 한참 남았지만 그래도 오후 한때는 기세 등등이 뜨거운 햇볕을 내리쬐던 해도 이제는 기세가 죽어서 지평선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하늘에 걸려 있었다.

저녁의 태양이 만들어낸 노을은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붉은 하늘 아래 두 소녀는 한적한 공원에서 저울어져 가는 해를 바라보았다.

그 모습이 마치 오늘 하루도 지나가는 거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 뭔가 안타까운 기분이 두 소녀의 가슴속으로 잦아들어 왔다.

 

"뭐, 하여간 오늘 하루는 지나갔어. 지나간거라구…."

 

유스티나는 말꼬리를 흘리며 여운을 남기듯 말했다.

저물어 가는 태양을 마주하며 그것이 만들어 내는 저녁 노을을 향이 좋은 차를 음미하듯 눈을 감은 유스티나는 콧노래를 흘렸다.

 

"그럼 우리도 돌아가도록 해요."

"그럴까?"

 

몸을 돌려 금발의 소녀는 옥외 공원의 실내 파트로 몸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끝마무리를 짓는 거다."

 

유리창이 감싼 실내 부분으로 향하는 금발의 백인 소녀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조직의 큰 형님들에게 신년 인사를 드리려 가보자."

 

 

[20XX년 3월 2일 01시 23분 항구 인접 지역]

 

도심 군데군데에서 경찰 순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졌다.

곳곳에서 불길이 솟는다던가 하는 수라장은 연출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지금 상황 만으로도 악몽이었다.

러시아 마피아 호텔 모스크바의 중견 간부이자 로엔 학원 도시의 조직을 담당하는 레오니드 자크하렌코는 야경이 보이는 빌딩 유리창 너머로 사이렌이 뒤흔드는 도시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옆에 있는 탁자에는 보드카 병이 있었고 자신의 손에는 그것을 따른 잔이 있었다.

그래, 이렇게 좆같은 기분이 들 때는 보드카가 최고지.

그거 왜 있지 않은가? 핀란드 락밴드가 만든 보드카 찬양 노래처럼 부어라 마셔라 해야지.

그러면 이 지옥같은 곳도 조금은 좋게 보이겠지?

무엇보다도 내 손에 들어온 술이 보드카, 어머니 러시아가 만든 발명품 가운데 최고의 것이란 말이지!

잔을 들어 입가에 가져간다.

털이 뒤덥힌 레오니드의 손은 보드카가 들은 잔을 입 너머로 술을 기울여 흘려보낸다.

화끈한 감각이 혀에서부터 시작되어 목구멍, 식도를 타고 들어가 배속으로 퍼져나간다.

그 뜨거운 느낌은 불쾌해진 레오니드의 기분을 어루만지며 다독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흐음."

 

술잔으로 조금씩 조금씩 흘려보내는 것으로는 술고래인 레오니드의 성에는 차질 않는다.

잔은 대충 치워버리고는 병째 들어서 입에 술을 흘려보낸다.

콸콸 쏟아지는 보드카의 투명한 액이 수염이 더부룩하게 난 러시아인의 입 너머로 흘러들어가 사라진다.

더욱더 뜨겁고 화끈한 기운이 레오니드의 몸을 휘감는다.

몸이 화끈 거리며 기분이 좋아진다.

왠지 모르게 흥분이 일어나는데 이럴 때는 여자가 끌린다.

풍만한가슴에 잘록한허리, 탄력있고 큰 엉덩이를 가진 그런 창녀를 맛좀 봐야겠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는 것이 그의 마음속 가운데에서 그의 기분을 옥죈다.

 

"빌어먹을 발키리!"

 

지난 몇 달간 잠시 잠잠해진 듯싶었는데 오늘 갑자기 아무런 예고도 없이 그들의 사업장을 습격했다.

사람이 달에 가고 아무리 먼 거리에 있어도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는 그런 시대에 갑주와 칼을 들고 설치는 그런 시대착오적인 생각에 빠진 어떤 똘아이 때문에 그의 조직은 큰 피해를 입고 있었다.

러시아 였다면 네년 같은 버러지는 오래전에 지옥으로 가버렸을것이야!

총알구멍이 곰보자국처럼 난 고깃덩어라기 되어 토막난 다음 강가의 물고기들에게 먹이로 던져줬을 빌어먹을 갈보년!

사실 그 뿐만 아니라 로엔에 자리 잡은 모든 범죄조직들은 그녀의 활약 덕분에 심각한 손해를 입었다.

밤의 제국 "왈라키아"를 비롯하여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삼합회, 이탈리아 마피아 시칠리의 대호족 파타로니 페밀리, 네오나치 "제4제국" 등등

수많은 각양 각색의 크고 작은 범죄 조직들이 로엔에서 그들의 인력과 귀중한 자본, 무기 그리고 마약을 잃었다.

그녀를 저지하기 위해 범죄 조직들은 여러 수단을 강구했었다.

세계 굴지의 인간의 탈을 쓴 수많은 살인 병기들이 현대의 발키리를 저지하기 위해 로엔으로 몰려들었지만 하나같이 모두 천상의 칼날 아래에 파멸을 면치못했다.

심지어 전장터에서 공포의 사신으로 군림하는 군용 전투헬기 까지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도시 안전보장위원회의 적극 개입을 불러 일으키는 등 좀 커다란 해프닝에서 끝이 나버렸다.

범죄조직들에게 그녀는 어찌할 수 없는 자연재해와 비슷한 존재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로엔에서 발을 빼는 것은 그건 또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이 인공의 부유식 초거대 해양 구조물은 주요 물류 기지의 역할로 동시베리아에서 북미 서부 혹은 남미로 가는 아주 유용한 루트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막대한 손실을 감안해서라도 이 루트를 지키는 것이 이득이 되는 것임을 조직 최상층부는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구소련의 파멸 이후 KGB에서 마피아 호텔 모스크바로 들어가 조직의 확장을 위해 지난 세월동안 고군분투해온 그이다.

조직의 확장을 위해서 문제거리들을 처리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서슴치 않아온 그는 유능하고 냉혹한 리더이다.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호텔 모스크바의 일원이 된 것에 모종의 명예심 또한 가지게 된 그는 조직의 영광에 훼손을 가하는 저 빌어먹을 북유럽 신화의 창녀 따위는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었다.

그는 무능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발키리 브룬힐데, '더 퍼니셔'의 위용은 그야말로 신화적인 것이었다.

이미 그의 능력 밖의 일이다.

아까도 말했듯이 그녀는 자연 재해다.

인간의 손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대상은 아니다.

 

"그들을 불러와야 하나?"

 

레오니드는 인상을 찌푸리며 보드카 병을 입가에 기울였다.

사실 그는 최후의 최후까지 아직 안 쓴 카드를 남겨둔 상태이다.

동남아시아 한쪽 구석 마녀의 도가니탕에서 당당히 밤의 왕자로 군림하고 있는 그들을 불러온다면!

 

"프라이 페이스 바랄라이카 그리고 그녀의 스페츠나츠들이라면?"

 

전 세계에 수많은 살인 병기들이 있다지만 그들은 달랐다.

아프간 전쟁의 지옥 업화 속에서 단련된 그들은 그 구성원 하나하나가 냉혹하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특급 살인 머신이었다.

아니 단순히 살인 머신이라고 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모독이다.

타르타로스의 나락에서 강림한 케로베로스요 글레이프니르에서 풀려난 펜릴 이었다.

멍에에서 풀려난 그들은 앞뒤 돌아보지 않고 냉혹하게 목표물의 목줄기를 물어뜯어 거기서 나오는 선혈을 즐기리라.

죽어도 죽지 않는 그들, 피를 흘리면 흘릴수록 더욱더 발악하는 그들은 신 마저도 두려워할 위용을 자랑한다.

그런 그들이라면 어떻게 될까?

 

"상부에 요청을 넣어야 겠군."

 

 

[20XX년 3월 2일 12시 52분 남쪽 문과동 고등부 제5구역 셀레시우스 학교 2-G]

 

카츠라 코토노하는 일본의 명문가의 영애로 명문가의 여식답게 최고의 교육기관에서 교육 받아야 하는 이유로 이곳 로엔 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가문은 한국과는 그다지 유쾌한 기억으로 남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의 조상 중에는 카츠라 다로 라는 사람으로 그 유명한 대한제국을 지배하는 것을 외국세력에 인정받는 조약이 된 카츠라-테프트 밀약의 주인공중 한명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이 착하고 참하게 생기신 (특히 슴가가!) 아가씨는 바른 역사 의식이 박혀 있어 자기가 한일도 아니면서 누구나 탐복할 만한 눈물 어린 사과를 했다.

그 때문인지 상당수의 일본인 유학생들에겐 미움을 받고 있고 또 상당수 한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여신으로 받들여 지고 있다.

미움을 준다는 일본인 진용에는 카토 오토메 라는 여학생을 필두로 오부치 미나미 라던가, 코이즈미 나츠미 라던가 모리 쿠미 같은 소녀들이 앞장서고 있지만 그런 건 다른 데서 다루기로 한다.

어짜피 본 이야기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어딘가의 학교생활의 나날[.........] 이라던가 여름생활의 나날[............]이라던가 교차된 나날[..........] 이라는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들인거 같지만 그딴것에 신경쓰면 지는거다.

아는 사람만 아는 그렇고 그런 창작물이니 말이다. 참고로 본 타이틀들은 19세 미만은 플레이 하면 안된다.

그건 그렇고 눈 크고 착하고 귀엽고 (특히 슴가가)참하신 귀한 집 아가씨는 어떤 섬나라의 게임에서처럼 이곳에서도 반장으로 선출되었다.

2학년 G반의 반장으로 선출되었는데 사실 그녀는 작년에도 반장으로 선출되어 1년 동안 반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

중학생때부터 이곳에서 살아온 그녀는 좀전에도 언급했지만 지난 과거사에 대해 한국계 학생들에게 눈물 어린 사과를 하여 같은 나라 출신인 일본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고 한다.

그녀의 한국인 추종자들은 그런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애썼지만 집요하고 교활하기 짝이 없는 섬나라인들의 술수에 결국 귀한집 영애의 학교 생활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화가 나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본디 심성이 너그럽고 반면에 심지가 굳은 성격이 이 아가씨는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영위해 나갔다.

결국 고등부에 들어서 유스티나를 만나고나서 부터는 그녀의 학교 생활은 180도 달라지게 되었다.

학교 구석에서 집단 제법 심각한 린치 받는 코토노하 아가씨를 보호하며 일본 학생들을 두들겨 팬데서부터 인연은 시작되었다.

그 후 약 일주일간에 걸쳐 일본 학생들 간의 투쟁이 벌여졌고 급기야 반 코토노하파[.......]의 사주를 받은 일본 쪽 투기 관련 동아리 인들까지 동원되어 사태는 어딘가의 막장 만화속 이야기처럼 굴러갔다.

하지만 이건 이것대로 나중에 따로 이야기 하고 하여간 그러한 일이 있은 이후 코토노하는 유스티나의 절친한 친구 중 한명이 되었다.

이 참하신 아가씨는 학교 어디에선가 극악의 우유부단함을 지닌 골치 아픈 남자친구와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일이 있어서 교실에 왔다.

학급 친구들을 위해서 이다.

그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엄격한 담임선생 소이치로 쿠즈키의 지시를 받아 일을 처리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그녀의 뒤로 살며시, 조용히 유령처럼 다가왔다.

하지만 온 신경에 일에 쏠린 그녀는 뒤로 다가온 존재를 조금도 눈치채지 못했다.

그 누군가의 존재는 양팔을 벌려 그 검은 야욕을 들어내었다.

 

"왁!"

"꺄악!"

 

그 누군가의 존재는 양손을 코토노하 아가씨의 거대하고 풍만한 슴가[........]를 덥썩 움켜 잡았다.

곱디 고운 우리의 코토노하 아가씨는 깜짝 놀라해 하며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 비명은 코토노하 아가씨를 덥친 존재의 어두운 마음을 자극했다.

 

"우히히히히! 코토노하짜아응-!"

"유스티나상 뭐하시는 거예요!"

"나쁘은 짓-."

"아아. 그,그만둬 주세요."

"야,야메떼구데사이-. 라고? 키키킥! 이거 좀 더 괴롭혀주고 싶은데? 아아, 젠장 이러면 안되는데? 크크큭!"

"하아-."

 

유스티나는 그녀 스스로가 레즈비언이 아닌가로 의심받는 나쁜 습관을 코토노하 아가씨를 대상으로 이번에고 어김없이 선보였다.

코토노하는 물론 괴로움의 신음소리를 흘렸지만 유스티나가 악의가 있어서 이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솔직히 그런 마음에 대해선 심하게 많이 의심하고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유스티나의 장난은 오래가지 않았다.

코토노하에게서 떨어진 그녀는 앞자리 의자를 꺼내어 거기에 앉았다.

잠시간의 장난 덕분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코토노하는 잠시후 마음을 정리하더니 양 허리에 손을 얻고 미간을 찌푸려 화난 얼굴로 유스티나의 얼굴을 봤다.

그런 시선에 맞서서 유스티나는 참기름 열통은 먹은거 같은 능글능글한 표정을 지었다.

 

"정말인지! 왜 이런 나쁜 장난을 하는 거예요. 유스티나 상!"

"그냥."

"유스티나 란스터 상!"

"아아, 미안해. 화내지 말어. 이쁜 얼굴에 주름 생긴다?"

"으윽!"

"난 그냥 코토노하가 너무 귀여워서…."

"어린아이 취급은 하지 말아주세요!"

"아잉, 미안해."

 

여전히 능글능글한 얼굴로 상대하는 유스티나는 그녀의 말과 다르게 절대로 미안해 하는 거 같지 않았다.

코토노하는 살의를 느꼈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그녀의 장기인 톱질[.........]로도 그녀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때 였다.

코토노하의 이동전화기에서 착신음이 울려퍼졌다.

전화기를 꺼내어 전화를 받는다.

 

"가츠라입니다."

"흐응. 누구야?"

 

코토노하가 전화를 받자 유스티나가 물었다.

하지만 코토노하는 유스티나의 질문을 깔끔히 무시하며 전화를 이어나갔다.

 

"예, 회장님. 알겠습니다."

 

그걸로 전화는 끝.

전화기를 주머니에 집어 넣은 코토노하는 유스티나의 얼굴을 보며 입을 열었다.

 

"학생회장님이 찾으시네요. 유스티나 상을…."

  • 별바 2010.05.20 10:33
    이번엔 블랙라군.. 쿨럭... 이러다가 모던워페어까지 나올 기세
  • KaRa 2010.05.23 20:48

    주인공이 점점 진성변태처럼 보이네요.

    서서히 사건 하나가 시작될 것 같군요. 그런데 [............] 이런 표현이 문장상에 있으면 거부감이 들 사람이 많다고 봅니다.

  • 홍차매니아 2010.05.24 01:17

    흠.....개그 씬이고 진지하지 못한 부분이어서 한번 넣어봤습니다.

    윤민혁 작가분의 강철의 누이들에 보면 하트 부분을 넣는 부분이 있어서 이와 유사한 사상 하에 넣어본건데.

    거부감이라....

    할수 없군요.

     

    하여간 댓글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