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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lude of Rhapsody-

 

 

[20XX년 3월 2일 06시 30분 남동쪽 XX구역 뉴 에버딘 가]

 

적도 지방에 자리 잡은 로엔 학원 도시는 밤이 짧고 그만큼 낮이 길다.

아침햇살이 찾아오는 시각은 그만큼 빠르다.

6시가 되면 이미 햇살은 지평선위로 솟아 있을 터이다.

이를 증명하듯 아직 그렇게 강렬하지는 않치만 지평선 한참 위로 태양이 떠올라 빛을 비추고 있었다.

그 햇살을 한 소녀가 마주했다.

빛을 받아 찬란하게 비산하는 긴 백금발에 커다란 푸른눈망울, 오똑한 콧날에 도톰한 입술을 지닌 소녀였다.

갸르스름한 턱선에 전체적으로 약간 길죽한 느낌을 주는 얼굴은 앵글로색슨 계통의 특징이었지만 그녀의 이목구비는 어디인가 동양인의 부드러운 면모를 닮아있었다.

소녀는 운동을 했던 모양인지 온몸이 땀투성이었다.

스포츠 탱크탑에 부루머 타입의 다리가 훤히 들어나는 하의로 구성된 트레이닝 복은 땀에 젖은 소녀의 날씬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마음껏 들어내고 있었다.

스포츠 브라와 탱크탑 감싼 터질것만 같은 풍만한 가슴, 마치 어디의 아름다운 조각과도 같은 복근은 햇빛을 받아 근육의 음영이 뚜렷히 드리워져 있었다.

그 아래로 매끈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둔부, 허벅지는 마치 흑표범의 다리처럼 날씬하면서 강인한 인상을 풍기고 있었다.

무표정하게 아침해를 마주하던 금발의 소녀, 유스티나 란스터는 몸을 빙글 돌려 넓은 잔디밭을 지나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

 

 

방안을 휘어감고 있는 것은 어둠과 정적이었다.

커튼 사이로 미약한 햇볕이 들여와 방 내부의 작디작은, 극히 일부분을 밝히고 있었지만 그야말로 넓은 방 넓이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었다.

어두움과 조용함만이 가득한 이 방안에서 그나마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누군가의 색색 하는 숨소리와 째각째각 거리는 시계소리가 전부였다.

그러던 문의 경첩이 삐그덕 하는 마찰음과 함께 조심스럽게 누군가 문을 열었다.

길다란 백금발, 탄력있는 몸매. 유스티나 였다.

앞마당에서 아침운동 하던 그 차림세 그대로 들어온 그녀는 발소리를 잔뜩 죽이며 방안으로 걸어들어왔다.

들어왔을 때 만큼 조심스러운 몸짓으로 살며시 문을 닫고는 창가로 다가가 커튼을 열어 젖힌다.

착-. 하는 소리와 함께 커튼과 커튼 틀의 연결고리 사이의 마찰음이 방 내부의 고요를 깼다.

동시에 어느덧 제법 강렬해진 햇살이 한가득 뿜어져 들어와 방안을 밝혔다.

그러자 방 내부의 구조가 들어났다.

약 15평 정도의 넓이에 책상, 컴퓨터, 의자, 책장, 옷장 등등 기본적인 가구만 있는 소박한 방이었다.

방 한쪽에는 침대가 있었는데 그 침대에는 이방의 주인이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잠들어 있었다.

햇빛에 그을렸던듯 갈색빛을 띈 검은 머리카락에 구릿빛 피부를 지닌 동양인 소녀였다.

그 소녀를 보며 살며시 웃음을 지은 유스티나는 그녀의 머리맡에 걸터 앉더니 동양인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가만히 그렇게 미소를 지으며 소녀를 내려다 보는 유스티나.

유스티나는 소녀가 들을까바 조심스럽게 입을 열며 조용히 말을 내뱉었다.

 

“다 네 덕분이야. 수진아. 네 덕분에 나는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어. 항상 고마워. 고맙고 감사하고 있어. 지금까지 그래왔으며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오늘에 대해서도, 또한 다가올 미래에도….”

 

희미하게 말을 끝맺힌 유스티는 자리에서 일어나 수진의 앞에 몸을 세우더니 양 허리에 손을 얻었다.

자못 씩씩해 보이는 그 자태는 어딘가의 장군을 연상시켰다.

 

“일어나 홍수진! 언제까지 내가 깨워줘야 하지?”

 

그녀의 목소리가 방 한가득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좀전의 소녀를 대하던 나긋나긋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태도였다.

이에 동양인 소녀, 수진은 “우웅.”하는 옹알이를 하며 몸을 뒤척이고는 이불속으로 더욱더 깊이 파고들었다.

수진의 그러한 모습에 한차례 한숨을 내쉬고는 유스티나는 더욱더 큰소리로 외쳤다.

 

“아침이야. 이 잠꾸러기야! 난 누구의 베이비시터가 아니거든? 빨랑 일어나!”

“우웅. 조그만요. 조그만더요. 아가씨....”

 

한쪽 눈썹을 치켜 올린 유스티나는 홍수진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거칠게 던졌다.

수진은 자신의 몸을 엄습해 오는 거친 감각에 깜짝놀라해 하며 퍼뜩 두 눈을 뜨고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러나 자신의 침대에서 위에서 유스티나와 한데 뒤엉켜 때 아닌 그레플링 대결을 할 수밖에 없었다.

 

“꺄악! 아가씨! 뭐하시는 거예요! 으윽!”

“우히히히히! 나쁜짓.”

“아아아아악!”

 

이불과 베게, 엉클어진 침대보와 한데 뒤엉켜 수진은 몸부림을 유스티나는 수진의 몸을 제압하기 편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발악했다.

그 결과는 홍수진의 패배였다. 유스티나에게 뒤를 잡힌 것이다.

훨씬 뛰어난 체력과 뛰어난 기술로 수진을 몸으로 깔고 누른 유스티나는 양 손을 수진의 가슴 쪽으로 가져갔다.

 

“자아, 어디한번 만져볼까?”

“히이이이익!”

 

잠옷의 단추를 하나 둘씩 풀러 내린 유스티나는 옷 틈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기어코 그녀는 원하는 바를 쟁취했다.

그리고 수진는 앙칼진 비명을 내질렀다.

 

“꺄아아아악!”

“어마나? 앙탈부리는 거야? 왜 그래? 우리 한두번 한 사이도 아닌데.”

“제발 좀 그만하세욧!”

 

수진의 명령조 섞인 애원에 갑자기 유스티나는 하던 행동을 뚝 멈췄다.

갑작스럽게 멈춘 그녀의 행동에 수진은 두려움에 잔뜩 떨어서는 고개를 돌려 유스티나를 본다.

그러자 그곳엔 정색하며 조심스럽게 수진의 눈치를 살피는 유스티나가 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지나친 장난에 화를 낸 자식을 보며 어쩔줄 몰라 당황해 하는 아이의 부모 같았다.

 

“기분 나빴어?”

“당, 당연하죠!”

 

유스티나의 그러한 모습에 오히려 수진은 말을 더듬으며 겨우겨우 대답했다.

 

“그럼, 그만할까?”

“네에.”

“정말로?”

“그만해주세요. 제발요.”

 

하지만 음흉한 미소를 짓기 시작한 유스티나는 급기야 고양이의 웃음처럼 표정이 바뀌어 갔다.

그녀의 그런 얼굴을 보며 자신의 등골에 불길함으로 잦아들고 있다고 생각한 수진은 그 다음순간 유스티나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싫-어.”

 

그야말로 이것은 지옥에서 올라온 사신의 죽음 확정 판결을 내리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흐응? 정말로 싫었어? 난 네가 응근히 이걸 즐기는 건줄 알았는데 말이야?”

“우우. 제발 그만하세요.”

“싫다니까?”

“하윽!”

“히히! 우리 수진이 가슴, 얼마나 컸는지 한번 볼까? 동양인 주제에 나보다 크단 말이야? 으흐흐흐흐흐!”

 

눈물에 촉촉해져 우르우르한 눈을 한 수진과 뒤에서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는 금발의 소녀 유스티나.

수진의 모습은 그야말로 순결을 빼앗긴 동네 마을 처녀의 가련한 모습과도 같았고 유스티나는 음. 이건 관두자.

하여간 유스티나에게 뒤를 잡히자 수진은 저항을 포기한체 눈물을 훌쩍거리만 할뿐이었다.

 

“제, 제발 그만하세요. 제발요. 아앗!”

“이제 정신이 들어?”

“네! 정신 들어요! 들었어요! 그러니까 이제 제발.”

“그럼 알았어. 그만할게.”

 

그 말을 끝으로 유스티나는 수진에게서 떨어져 나와 침대에 걸터앉았다.

수진은 엉망이된 옷차림을 추스르고 있었는데 머리카락 사이로 유스티나의 손길이 쓰다듬고 있는 것이 느껴져 왔다.

그녀를 깨우기전처럼 유스티나는 다소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잘잤어?”

“…아가씨의 지나친 장난만 아니면요.”

“니가 늦게 일어나니까 그렇지!”

“7시도 안됬잖아요? 게다가 오늘은 입학식이어서 늦게가도 된다구요-.”

 

수진은 잔뜩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말했다.

그런 수진을 보며 자리에서 일어난 유스티나는 방문으로 향했다.

처음 들어왔을때와 달리 거침없고 힘찬 발걸음 이었다.

문을 열고 그 너머로 발걸음을 내딪은 유스티나는 몸이 완전히 방을 벗어나기 전에 수진을 돌아보았다.

 

“난 1층에서 씻고 있을태니까. 넌 2층에서 씻고 내려와. 같이 아침만들자.”

“…네. 알겠어요.”

 

그리고 유스티나는 대답을 뒤로 한체 문을 닫고 방에서 완전히 나왔다.

2층으로 내려가기 직전 그녀는 수진의 방문을 한번 돌아보더니 더 이상 미련을 갔지 않고 그대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

 

샤워기의 물줄기가 그녀의 몸을 때렸다.

그녀의 몸을 적신 물기는 육감적인 여체의 굴곡을 따라 흘러내렸다.

자연 스럽게 흘러 내리던 물줄기 들은 인체의 구조상 더 이상 흘러내린 곳이 없는 곳까지 흘러내리다가 그곳을 끝으로 욕조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어떤 물줄기는 그녀의 풍만한 가슴의 끝자락에서, 어떤 물줄기는 가슴 사이로 그리고 복부를 따라 흘러내려가다 다리와 다리 사이로 흘러내렸다.

대충 몸에 붙은 비누거품을 씻겨냈다고 생각한 그녀는 샤워기를 잠그고는 욕조 밖으로 나와서 수건을 하나 꺼내 물에 젖은 머리를 딱아내었다.

하지만 워낙에 길다랗고 결이 풍성한 머리체여서 수건 한 두 개로는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는 것은 힘들었다.

 

“휴우-. 씻을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머리를 유지하는 건 정말 이만저만한 일이 아니야.”

 

그녀가 왜 이렇게 긴 머리를 유지하는 건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긴 머리를 선호하는 그녀의 아버지 덕택이다.

결국 수건을 두 세 개 더 쓰고 머리 체를 틀어 올리고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 터번처럼 만든 다음에야 몸에 묻은 물기를 닥아낼 수 있었다.

적당히 닦아낸 다음 베스 타울로 몸을 감싸고 그녀는 욕실에서 나왔다.

욕실 문 밖으로 나오고 슬리퍼를 신고는 거실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부엌 쪽에서 무언가 요리를 만드는 소리가 들려왔다.

후라이팬과 냄비의 달그락 거리는 소리와 가스 불의 소리가 말이다.

수진이 먼저 와서 요리를 만들고 있었던 모양이다.

 

“…같이 만들자고 했는데.”

 

그녀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더니 부엌으로 들어갔다.

 

“뭐하고 있어? 같이 하자고 했잖아?”

“오셨어요?”

“씻긴 한거야?”

“대충은요.”

 

산뜻해 보이는 얼굴에 물기가 덜마른 머리카락을 보니 씻긴 씻은 모양이다.

어깨를 한차례 으슥한 유스티나는 조리대에 들어가자 자연스럽게 수진이 비켜주며 자리를 만들었다.

그녀가 들어선 곳은 싱크대와 그와 인접한 조리대 일부로 보통 이 위치에선 채소를 씻고 샐러드를 만들었다.

 

“아직 샐러드는 안만들었나보네?”

“예에.”

“그럼 내가 하지 뭐.”

 

싱크대에는 이미 수진이 물에 담가놓은 샐러드용 야채들이 가득했다.

거기서 하나씩 꺼내어 물을 털어낸 다음 먹기 좋게 썰어내어 물기를 빼면 그만이다.

딱히 이렇다할 기술은 필요한 일은 아니고, 그냥 단순 반복이 계속되는 노가다에 불과한 것이다.

칼 꼿이대를 열어 부엌칼 하나를 꺼내든 유스티나는 능숙한 솜씨로 싱크대에서 양상추 입사귀 몇 개 뽑아들어 물기를 털어내고는 도마 위에 놓았다.

칼을 놀려 양상추를 자르니 적당한 크기가 되었다.

그렇게 해서 만든 양상추 조각들을 야채 건조 바구니에 얹저놓았다.

이번엔 로메인.

역시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자른 다음 건조 바구니에 언저 놓았다.

이거 외에 몇 가지 야채를 더 손질하자 산더미 같은 채소들이 물기 건조 바구니를 채우고 있었다.

바구니를 탈탈 털어 물기를 더 뺀 다음 머리 위의 선반을 열어 샐러드를 담기에 적당한 그릇을 꺼내들어 거기에다 다듬은 야채를 옴겼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방울토마토가 들은 통과 사과 하나를 꺼낸 후 적당히 씻어서 방울토마토는 꼭지만 떼어 다른 그릇에, 사과는 역시 먹기 좋게 자른 다음 작은 접시를 꺼내어 그곳에 옴겨 담았다.

다듬은 야채와, 방울토마토, 잘린 사과를 차례대로 식탁위로 옴기고 샐러드용 앞접시도 그녀와 수진의 자리에 놓았다.

이어서 냉장고에서 일전에 만들어 두었던 단호박 샐러드를 꺼내어 음식을 덜어낼 주걱과 함께 식탁에 가져갔다.

그 외에 포크와 나이프, 스푼등 여러 가지 식기를 가져가 적절히 배치해 두었고 통밀빵이 들은 바구니를 가져와 식탁 한가운데에 두었다.

 

“샐러드랑 식탁은 차려뒀어. 다되가?”

“네에. 저두요. 아가씨.”

 

돌아보니 수진 쪽도 일단락 되어가고 있었다.

스프는 다 끓어올랐고 이제 막 오븐에서 치킨 베이컨 말이가 완성되어 끄집어 나왔다.

후라이팬 위에선 스크램블드 애그가 완성되어 지글지글 익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아침 식사는 완료되었다.

이후는 유스티나와 수진이 서로 협력해서 식탁에 차리기만 하면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식탁 위에는 음식들이 차려졌다.

브로콜리 스프, 통밀빵, 야채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치킨 베이컨 말이, 스크램블드 애그, 그리고 바구니에 한가득 칠레산 포도와 사과, 오랜지, 바나나등의 과일들이 물기를 머금은 그 상태 그대로 담겨 탐스럽고 맛깔나는 빛을 뽐내고 있었다.

두 소녀들은 음식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보고 의자에 앉아있었다.

 

“그럼 먹자.”

“네, 좋아요.”

 

수진은 집게를 이용해 자신의 접시에 야채 샐러드를 담고 주걱으로 단호박 샐러드를 퍼담았다.

맞은편에선 유스티나가 빵 하나를 들고 잘게 찢어서 스프에 뿌리고 있었다.

빵 한조각을 찢아 문득 자신의 입에 던져넣은 유스티나는 시선을 수진에게로 돌렸다.

 

“입학식 끝나고 우리 뭐할까?”

 

단호박 샐러드를 음미하던 수진은 유스티나의 물음에 눈을 깜빡이며 그녀에게 시선을 두었다.

음식을 오물거리는 수진의 눈알에 턱을 괸 유스티나의 모습이 비치었다.

 

“음, 글쎄요? 아가씨는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나도 딱히 정해진게 없어서 물어본건데, 니가 되물으면 어떻게 하니!”

“헤헤, 그런가요?”

 

샐러드를 담은 접시 외에 다른 접시에 치킨 베이컨 말이 두 세개와 스크램블드 애그를 두주걱 퍼 나른 수진은 치킨 베이컨 말이 하나를 포크로 찍어 입으로 가져갔다.

음식이 입술을 넘어 입 안으로 들어가던 차에 수진은 갑자기 포크를 빙글 돌렸다.

 

“아, 그럼 오래간만에 거기는 어때요?”

“어디? 어디 말이야?”

“그 식당 말이에요. 햄버그스테이크가 엄청나게 크게 나오는...”

“아항! 거기 말이군! 흐흐, 오래간만에 갈까?”

"가요. 아가씨!"

"좋아."

 

말을 마치곤 유스티나는 스프를 들었다.

  • KaRa 2010.05.23 20:30

    노가다란 단어를 단순작업이나 노동으로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요? 분위기가 확 깨네요.

  • 홍차매니아 2010.05.24 01:09

    와! 댓글이다 댓글!

    감사합니다. 땡큐베리 쏘 마치

    노가다 라는 단어에 어느부분을 지칭하는 건지 몰랐는데 이제야 할겠군요. 그렇게 느껴지나요?

    알겠습니다.

  • SKEN 2010.07.24 01:04

    응근히-> 은근히

    잘 읽었지만 뭔가 묘사가 읽기 지친달까 중간중간 일반인의 범주에선 알아들을 수 없는 말도 섞여있는 거 같고[내 상식이 모자른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개인적으로 이런걸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잘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