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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막

마법의 땅 아탄티아.

태초에 그 땅은 아수라들의 대제국 르샨이 있었다.

아수라의 폭정에 대항해 나가(용, 드래곤), 가루라 등이 들고 일어났다

하지만 아수라의 힘은 엄청나서 나가와 가루라들은 그들에게 살해당하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천상의 위대한 현자, 미륵에게 호소했다.

눈물어린 그들의 기원에 미륵은 가엽게 여겨 니르바나(Nirvana)의 축복을 그들에게 내려주니 힘을 얻은 그들은 곧 아수라들을 물리치더라

이 후 한차례 큰 싸움에서 패한 르샨 제국은 멸망하고 아수라들은 거대한 방주를 타고 세계 끝으로 도망쳐 이번엔 그들이 미륵에게 기도했다.

미륵은 그 기도에 화답하기를 '그동안 악행을 회개하고 잘못을 늬우쳐라! 그러면 일족을 니르바나에 열반시켜 안전하게 살게해주겠다. 대신 너희들 중 열둘이 남아 자신들보다 나약한 존재에 깃들어 중생을 계도하라' 라고 하였다.

미륵의 가르침을 받은 아수라들의 지도자 마지막 황손 천태자 '크레야트레이'는 무릅을 끓고 피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회개했다.

그러자 미륵은 자애로운 미소로 남은 아수라들중 크레야를 비롯해 여덞명의 장수를 남기고 모두 천상의 니르바나로 열반하여 올려보냈다.

반면 나머지 열둘의 아수라들을 수정구슬로 만들어 나가와 가루라들에게 핍팍받는 종속들에게 깃들게 하였다.

 

 

 

성황제 비르주나와 11인의 용사들

 

 

아수라들의 르샨이 망하고 천년의 세월이 흘렀다.

나가와 가루라들은 인간과 엘프, 드워프등 나약한 피조물위에 군림했고 자신들보다 약한 권속들을 핍팍했다.

태초에 세상을 평화롭게하고 사람들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천상의 일족들이었지만 강대한 힘을 지닌고 성질이 난폭하고 탐욕스러웠던 탓에 사람을 억누르고 그 위에 군림하는 것을 즐겨하더라.

그러던 어느 날 이번인 나약한 피조물들이 들고 일어났다.

하라타 왕국의 왕자 비르쥬나는 나가와 가루라들의 폭정에 맞서 검을 들고 봉기했다.

그리고 그의 군문 아래 11인의 사람의 용자들이 모여드니 그 군세는 하늘을 찌를듯 했다.

 

비공의 기사 달시아 스트레토포트,

자긍심 강한 벨리노 공국의 기사 마르코 벨리노스,

태산도 들어올리며 능히 만명을 상대하는 괴력의 수도승 현진,

진한 의 엄청난 무력을 지니며 호승심 강한 화랑 거열랑(居烈郞) 양준,

신묘한 궁술에 만가지 정령을 부리는 아름다운 엘프 마가엘,

어둠 속에서 움직이며 그림자들과 달 그리고 검은 공포의 여왕 요염한 다크엘프 테이나,

겁이 없는 드워프 사제 리델룬 블랙스톤,

대 마법사 쿠릴 앗 딘,

사막 유목민의 왕자이자 춤추는 두 개의 신월도 살라흐 앗 딘(살라딘),

신도 탄복하는 비상한 책사이자 군사이며 전략가. 우나라의 유진자.

1천킬로 밖의 적도 쓸어버리는 도끼창. 모레폭풍의 루스카

 

이렇게 12인의 영웅들의 지도와 호소 아래 전세계 각지에서 모인 최정예병사들은 나가와 가루라에 대항해 전쟁을 벌였다.

결국 그들의 지혜와 용기, 거릴것 없는 희생 앞에 강력한 천족은 몰락하고 인간과 엘프, 드워프들의 세계가 펼쳐졌다.

12인의 영웅들은 다시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가 각지에서 나라를 세우고 5개의 나라가 나타나 사람들을 번영으로 이끌었다.

모든 업적을 끝낸 12인의 영웅들은 미륵의 호출에 의해 어느 날 갑자기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이 모인 한자리에서 미륵이 말하기를 '이제 되었다. 모든 중생들은 구원을 받았으며 너희들의 죄업은 용서를 받았다. 이제 너희들도 니르바나에 열반해도 좋다.'

하지만 아수라들의 마지막 황손이자 천태자 크레야트레이이며 인간의 몸으로 하라타 왕국의 지도자가 된 비르쥬나는 '언제 다시 악의 무리가 들고 일어나 나약한 권속들을 해하려 할지 모릅니다. 부디 바라옵건데 저희들은 지상에 머물러 자손 만대에 이르러 이땅을 지키고자 하옵나이다.'

그러자 미륵은 자애로운 얼굴로 품에서 흑요석으로 만든 한자루의 양손검을 꺼내들었다.

'그러면 좋다. 너희들은 이 검에 봉인하겠다. 너희들이 죽으면 너희들이 어디에 있던 그 힘과 영혼은 이곳에 구속될 것이며 이 검은 너희들의 영혼을 이 세상에 결박시킬 것이다. 사후에도 너희들은 이 세계 어디든 돌아다닐것을 허락한다. 그러나 이 검에 구속받은 이상 그 이상은 나아갈수 없을지어다.'

12인의 용사들은 고개를 끄덕여 미륵에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각자 다시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가 계속해서 번영을 이끌고 그들의 자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했다.

 

 

 

모험가 알렉산더의 이야기.

 

알렉산더 하인슈타인은 서쪽의 로마 제국, 도이칠란트 지방 출신의 모험가다.

어렷을적 도이칠란트 공작가에서 태어난 알렉산더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거친 그는 모험을 좋아하는 본성 때문에 16세 성년이 되자마자 집을 뛰쳐나와 세계각지를 떠돌며 모험을 즐겼다.

온갖 고난과 고행 끝에 동료도 얻고 사랑하는 연인도 만나며 방랑생활을 즐기던 그는 어느날 동료 3명과 함께 대륙 중앙에 있는 팔렌시아 산맥 깊은 산속 동굴에서 신묘한 검을 발견한다.

그 검은 양손검이었으며 그립과 폼멜, 가드는 아름다운 장식이 되어있었다.

흑요석으로 만든 검신은 묘한 기운이 감돌았으며 이를 신기하게 여긴 알렉산더는 귀한것이라 여겨 그 검을 취했다.

그런데 그 순간 검은 옷을 입은 10여명의 괴한이 나타나 그를 포위했다.

그들의 목적은 알렉산더가 가진 그 검이었는데 다짜고짜 알렉산더를 공격했다.

오랜 세월 모험을 통해 검술을 익힌 그는 동료들과 함께 괴한을 상대하는 게 갑자기 검에서 이상한 기운이 흘러나와 그와 동료를 보호하더니 괴한들을 순식간에 몰살시켰다.

검의 정체에 대해서 의문을 표한 알렉산더는 산을 내려와 근처 도시의 도서관에서 조사한 결과 그 검은 옛날 12인의 성웅들의 혼백이 깃들어있는 강력한 마검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알렉산더는 두려워하는 한편 강한 힘을 지니고 싶은 욕심에 그 검의 주인이 되기로 했으며 다시 모험을 떠나기 위해 발걸음을 옴겼다.

 

 

혼돈의 시작, 폭풍전야.

 

세상은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알렉산더가 전설의 마검을 취했다는 소식은 아탄티아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의 목에 수억만금의 현상금이 붙었으며 현상금에 욕심이 난 많은 이들이 그에게 달려들었다.

이 소식을 들은 각지의 기라성 같은 용사들은 알렉산더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세계 각국의 기사와 무사들은 무한에 가까운 그 엄청난 힘을 자국에 안겨주기 위해서 알렉산더에게 달려들었다.

수많은 현상금 사냥꾼, 모험가, 전사와 마법사들은 각자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하여 그에게 달려들었다.

알렉산더 본인은 와볼태면 와보라는 식으로 아무런 걱정과 근심 없이 자신의 길을 갈 뿐이었다.

하지만 그의 앞에 놓인 시련은 전에 겪어 보지 못한 참담한 것이다.

과연 마검은 누구의 손에 들어갈 것인가.

알렉산더는 검을 지켜내고 진정한 검의 주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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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라? 안달면 손발이 오그라 든다?

달면 안한다?   >.<

  • 발뭉 2009.09.09 17:35
    뭐.. 뭔가요 이 어정쩡한 판타지+역사는..[먼산]
  • 홍차매니아 2009.09.09 17:49
    어정쩡하다니 -ㅅ-;;;
  • 별바 2009.09.16 01:36

     -_- 어쩡쩡한 판타지+역사?!

  • 홍차매니아 2009.09.16 09:18

    어짜피 주요 코드는 열라짱쎈 (투명) 마검의 주인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