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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7 18:19

헤안긴 언더 파이어

조회 수 52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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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넷력2828년 10월 28일


세계에서 가장 졸라 딥따쉬 쎈 먼치킨나라인 헿안긴의 대똥
령 비둘기는 저 건너편 쭝똥의 앟돟교을 믿는 나라인 카레라
이스가 하도 말을 안듣자 종나시 열받아서 유닛을 졸라 뽀바
서 카레라이스에 쳐들어갔다.


몇년전에도 헿안긴의 군대에게 한번 얻어터진적이 있는 카레
라이스의 대똥령 카라는 카레라이스의 카레백성들에게 '띱때
들 쫄지마라 우리 앟돟신의 성스러운 압박이 있는한 반드시
저 야만 참새족을 격파할 기다'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카라는 그 먼치킨참새개떼를 감당할만한 애들이 없었
다. 이미 몇년전의 전쟁때 먼치킨참새들에 의해 자신의 막강
한 카레군대가 짜장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할수없이 카라는 쭝똥의 유명한 테러조직인 '숯가에다'의 오야
붕인 불꽃휴먼에게 도움을 청했다.

한때 아지다하카와 쌍벽을 이룰정도로 잘나가던 부르주아인
불꽃휴먼의 숯가에다는 2년전 '헿안긴암놈상'과 함께 헿안긴
의 상징으로 불리었던 '헿안긴 쌍둥이 모이무역창고'에다 헿안
긴제 종이비행기를 날려서 두동강내 수십마리의 참새들을 굶
겨서 앵벌이및 폐인, 거지를 만들어버렸다.(이때 헿안긴의 경
제가 졸라 삑사리나게 침체되었던 것은 두말할 가치가 없다)


드디어 막강한 헿안긴의 먼치킨군대가 동맹국인 '어머씨'의 언
데드들과 함께 카레라이스의 수도 '카레하드'를 향해 진격해갔
다.

하지만 카라에게 이미 돈을 쳐먹은 불꽃휴먼의 숯가에다가 헿
안긴군대에게 테러를 가하기 시작했다.

숯가에다가 쓴 테러의 정체는 바로 변비약 발린 참새모이였
다. 먹을걸 보면 물불 안가리는 참새들의 습성을 잘알고 잇
는 불꽃휴먼은 거금들 들여 구입한 '참새유혹용 특제 모이'에
물에다 섞은 변비약을 발라놓고 참새들에게 뿌려댄 것이다.
안그래도 배고파서 아우성이던 참새병들은 땅에 떨어진 모이
를 보자,


"얏데야루제!"


라는 괴성과 함께 미친듯이 쪼아댄 것이다.
그결과 30만의 참새병들중 20만마리가 변비에 시달려 전투불
능이 되었다. 그중 치료불능으로 5173마리의 참새들이 변비
사(死)해버렸다.

결국 그 광경을 본 비둘기대똥령은 닭똥같은 눈물을 찔끔거리
며 카레라이스에서 참새들을 철수시켰고 자동적으로 어머씨
의 언데드들도 철수를 했다. 언데드들도 피해는 있었다. 참새
들이 변비약 발린 모이를 먹는걸 보고 일부 언데드들이 따라
먹었는데 역시 속성이 다른지 그들은 변비대신 치질이 2만명
가량 걸려 1000명의 언데드들이 치질사(死)했다.



결국 카레라이스가 전쟁에서 승리하여 카레라이스의 카레는
세계곳곳에 팔리며 호황을 누렸고 전쟁에서 패배한 헿안긴의
참새모이는 졸라 안팔리면서 지나가는 개한테 중고로 팔아버
려 개밥값이 되어버렸다는 아햏햏하고 햏햏아한 이야기~


믿지 말거나~ 믿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