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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탁탁탁!!!]

"......."

련화란은 어디론가 정신없이 베론을 잡고 끌고 갔다. 그리고는 깊은 숲속에 들어갔다. 그리고는 나무 사이로 훤하게 달빛이 비추는 곳으로 그를 대려다 놓고는 거울을 통해 어디론가 달빛을 비추고 있었다... 그리고 곧 검은 복면을 쓴 무인20명 가량이 순식간에 달려와 베론 둘러쌓다. 이런 상황에 어이가 없다는듯 베론은 련화란을 쳐다보았다.

"무슨짓이요 낭자... 이게 도데체..."

베론은 천천히 주위를 둘러봤다.

"후훗... 아직도 모르는거야? 넌 함정에 걸린거야."

"!!!"

"아직 나를 잊진 않았겠지? 베론?"

"!!! 그...그렇다면... 초화?(즈칼님이 져주신거...)"

순간 베론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졌다.

"지금까지 나를 가지고 논것인가?  련화란이란 이름으로!!"

"흠 반은 그렇다고 할수 있지 그럼 이제 순순히 잡혀주실까? 너같은 고수도 이런게 무사들이 많으면 어쩔수 없겠지?"

실로 그랬다... 아무리 베론이 고수라고는 하나 상대무사들역시 무시못할 실력자들인데다가 20명이나 있음은 베론을 점점더 심각한 상황으로 몰고가고 있었다.

"그래 그럼 지금 나보고 '그때'와 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라는건가?"

"왜 그래? 아직도 옛날일에 연연하는건 아니겠지?"

그녀의 말을 듣고있던 베론의 입에서는 알지못할 미소가 번졌다.

"하하하하! 좋아... 네년이 더이상 련화란이 아니고 초화 라는 사실을 알았으니... 더이상 살기를 감출 필요가 없군..."

순간 베론을 둘러싼 무사들은 흠칫 놀랬다. 그도 그럴것이 그의 살기는 살을 파고들어 뼈를 뚫어 그들의 영혼마져 움찔하게 만들었다... 그런 무사들과는 반대로 초화라는 여자는 여유만만한 자태로 즐겁게 웃고 있었다.

"그럼 덤비실까?"

베론은 말과 동시에 자신의 앞에 있는 무인에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빠르기로 검강을 쏘아 보내고는
공중으로 모을 날려 다른 무인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강한 검강에 무인 한명은 몸이 찢겨 나간체 땅에 쓰러졌고 베론이 공격한 무사역시 검으로 베론의 검을 막았지만 두부썰리듯 그의 검이 잘려 몸과 함께 두동강이 났다.

"흠!!!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켁!"

"그럼 내가 너희들보다 약할줄 알았나? 어리석군..."

[휭~]

베론은 검을 들어 무인을 베었으나 살을 찢는 징그러운 소리는 나지 않았다... 그져 소리없이 목만이 떨어져 나갈뿐...

[휭~]

또다시 공기를 가르는 검의 소리가 들리고 무인들의 목은 하나 둘... 땅으로 떨어져만 갔다.

"죽어!"

[휭~휭휭~]

베론에 동작에 또다시 무인들은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베론의 주위에는 20구의 목이 없는 시체만이 누워있었다.

"...... 역시 '그때'보다 더욱더 강해졌군요... 놀라워요"

"네년역시 이들을 뒤따라 갈것이야... 그러니 지금 마음껏 웃어두라고..."

베론은 천천히 초화를 살펴보았다.

'그럼 한가지만 명심해라 베론... 저 년의 목걸이... 너에겐 꼭 필요할 것이다... 저 목걸이를 보호해라'

순간 베론의 머릿속에 리치가 한말이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는 초화의 목걸이를 자세히 쳐다보았다.

'!!!! 처음 그녀를 보았을때와 목걸이가 다르잖아... 저건... '그때' 그녀가 즐겨쓰던 목걸이....'

그의 생각대로 그녀가 하고있는 목걸이는 보통때 련화란이 쓰던 목걸이와는 달랐다.

'목걸이를 보호해라...'

'꼭... 그래야 나같은 실수는 하지 않는다!'

그때 베론은 땅이 이상함을 느꼈다.

"큭... 네년의 속셈이 이거였나?..."

그리고는 공중으로 높이 뛰어오르자 베론이 있던곳은 굉음과 함께 폭팔이 일어났다.

"벽력탄 인 모양이군..."

베론은 공중에서 다시 땅을향해 검기를 날리자 또다시 굉음과 함께 폭팔이 일어났다.

"후훗... 역시 예리하군요 베론... 허나 이건 어떨까요"

초화는 말을 마치고는 베론을 향해 무언가를 던졌다. 그러나 베론은 쉽게 피했다... 허나...

[푹!]

순간 베론의 몸을 무언가 강하게 조여왔다.

"흠!!!"

베론은 뒤늦게 몸을 비틀어 빠져나오려 했으나 그의 몸은 더욱 강하게 조여졌다.

"흠... 돌을 던진건 일부로 함정에 걸리게 하기 위해서였군..."

"후훗... 당연한것 아니겠어? 그럼 이제 선택해... 우리 마교를 따르던지 아니면 여기서 목숨을 잃던지..."

초화는 뒷주머니에서 박력탄 하나를 꺼내 들고는 가는실에 꽁꽁 묶여있는 베론의 몸위에 박력탄을 놓고는 불을 붙였다.

"자 이 심지는 5초짜리라고~"

[치치치~~~]

"......"

[치치치~~~]

"자 베론... 나와 다시 친해질 기회라고... 우리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는데 왜 아무말도 없나?"

[치치치~~~]

"...... 목걸이..."

[치치치~~~]

베론의 알수없는 말에 초화는 황당해 했다. 그리고 그녀가 황당해 하는동안에도 심지는 점점 타들어가고있었다.

[치치치~~~]

그리고 심지는 끝을 바로 앞두고 있었다.

"자... 이제 죽을시간이군..."

[치치......]

그러나 그녀의 예상대로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그리고 심지 끝 부분은 무언가에 의해 터지기 직전 예리하게 잘려있었다. 그리고는 어디선가 통쾌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예상치 않은 손님의 등장에 초화는 당황해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은 한곳을 향했다.

"뭐냐! 네놈은!"

"후후후 나의 이름은!!! 백란협!! 토르의 후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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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소설이 잼없게 되어가는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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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거 절라 힘드네... 이제 만족하오? 비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