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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2002.09.03 23:16

-Alone- 1장 (그녀의 첫사랑...)

조회 수 61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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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핫... 제 소설 홍보겸 소설하나 씁니다.

언데드리치 소설좀 마니 일거주셈... 한명두 않읽었듬...

쓴지가 몇일이 지났는데두...ㅜ.ㅜ

카라님두 나오는데...(퍽!) 뭐 읽기 시름 않읽어두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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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흠...생각이 안나는군요...

참 웃기죠?... 저의 첫사랑이였는데... 이름조차

생각나질 않다니... 저는 그런 여자에요...

언제나 칠칠맞고... 실수 투성이고... 겁쟁이죠...

저의 이런한 점 때문에

그사람도 내 곁을 떠난건지 몰라요...

아니... 저때문에 그사람은 제 곁을 떠난거에요...

아... 방금 그의 이름이 생각났어요...

이름은...

'로닌' 로닌 반 세라프...  그냥 짧게 '론'이라 부르죠

그는 매일 저녁이면 나와함께 우리집 지붕에 올라가서는

밤하늘을 가리키며 말했어요...

'인간은 언젠간 혼자가 된다고...' 처음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지만 지금은 알것 같군요...

나의 반쪽을 가져간 그...남...자...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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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 곁에서 떠나기 전날 밤이였죠...

바로 우리마을에 괴물들이 쳐들어 왔을 때였어요...

"쿠에엑!"

녹색피부의 괴물들은 인정사정 보지 않고 그들앞에 있는것이면 뭐든지 파괴하고 불질렀어요...

"크악! 크우어!!!!"

"끼악!"

[푸습!]

괴물들은 우리나라 군인들을 모두 물리치고는 민간인 마을까지 쳐들어와 대피소에 숨어있는 사람들을 찾아 죽이기 시작했죠... 그리고 내 앞에있던 여자는 괴물의 칼에 머리가 두갈래로 분리되어 죽어갔죠...
그리고는 날 쳐다봤어요... 난 무서워 손가락 하나 까딱할수 없었죠... 그때였어요 괴물이 웃기 시작했죠... 그리고는 칼을 들어 내 목에다 갖다대고는 세차게 휘두르려 했죠...

"크에엑..."

허나 괴물은 일을 끝마치지 못했어요... 왜냐면 검이 그 괴물의 뒷통수를 통과해 이마까지 뚫고 나왔기 때문이죠...

"카라... 괜찮아?"

그의 음성이 들리자... 공포로 얼어붙었던 내몸은 눈녹듯 사르르 녹아내렸어요... 그리고는 다리에 힘이빠져 그자리에 자빠졌죠... 그리고는 살았다는 기쁨에서일까요? 아니면 방금 그 순간이 너무 무서워서일까요? 제 볼에는 눈물이 한없이 쏟아졌어요... 그런 저를 보며 그는 저를 안아주며 말했죠.

"이제 괜찮아... 내가 있잖아... 내가..."

그때였어요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괴물이 그를 향해 검을 휘둘렀죠...

[챙!]

허나 그 괴물의 공격은 론의 검에 의해 무마되었고... 또한번의 공격과 함께 머리가 잘려나갔죠...

"여기 오래있으면 위험해 카라... 날 따라와!"

그는 다급히 내 손을 잡고는 어디론가 뛰어갔어요..
저는 어린아이가 엄마손을 놓지 않으려는듯 그의 손을 꼭 잡고는 뒤따라 뛰어갔죠...
그를 따라 갈때 주위를 둘러봤어요... 살아있는거라고는
녹색피부의 괴물들 과 우리들 뿐이었죠... 그 이외에는
건물 잔해나... 불타고있는 집... 그리고 괴물들의 칼에 의해 잘려나간 사람들 뿐이었죠... 제가 잠시 한눈 판 사이 그는 갑자기 멈추어 섰죠... 그때문에 저는 그의 등에 코를 박았죠...

"내 뒤에 가만히 있어!"

그의 음성은 다급했어요... 그도 그럴것이 우리는 녹색 괴물에 의해 포위당했었죠.

"크아악!"

순간 괴물 한마리가 그를 향해 괴성을 지르며 공격해 왔어요...

[캉!]

[푸습!]

그러나 그는 괴물의 공격을 가볍게 막고는 한바퀴 빙글 돌아서서 배의 복부를 갈랐어요.

"크에엑!!!"

괴물은 괴성을 지르며 쓰러졌고... 다른 괴물들은 놀랐는지 그에게서 한발자국씩 물러났죠.

"흠!"

그가 기합을 넣고 괴물들 에게로 달려가자 괴물들은 놀라서 도망가다 3마리 정도가 그자리에서 목숨을 잃었어요...

"론!!! 도와줘요!"

그의 검술에 넋이 나가 쳐다보다가 어디선가 나타난 괴물이 등에서 나를 향해 검을 휘둘렀어요... 순간 론은 내쪽을 쳐다 보았죠...

"슬로우!"

순간 그가 내 뒤에 괴물을 향해 주문을 외우자 괴물은 흠칫 놀라더니 괴물의 움직임이 매우 둔해졌어요... 그는 때를 놓치지 않고 괴물에게 달려들어 기어코 그 괴물의 목을 잘라냈죠. 그리고 그런 그를 보며 난 또 울기만 했어요... 바보같이... 그러나 그는 언제나 다정한 목소리르 나를 달래주었죠.

"괜찮아 카라... 내가 있잖아..."

그는 나를 진정시키고는 다시 내손을 잡고 어디론가 뛰어갔어요... 저도 정신없이 그를따라 뛰어갔죠...
얼마쯤 달렸을까요? 우리마을의 교회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곳에는 이 난리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모여서 녹색괴물들과 힘겨운 전투를 벌이고 있었죠.

"자 모두! 한시간만 버티면 됩니다! 곧 군대가 도착할 거에요!!!"

그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고... 사람들은 그 말에 기운을 얻었는지 함성을 지르며 더 열심히 괴물들과 싸웠어요...
론은 안전한 교회 안으로 나를 데려다 놓고는 내 이마에 손을 대고는 말했어요...

"자 여기서 내가 올때까지 꼼짝말고 있어... 아마 한시간정도만 기다리면 될꺼야... 그때쯤이면 난 다시 돌아올거야"

그는 살짝 미소지었죠... 그의 미소에 나도 대답하듯 미소를 지어 보냈어요... 그러자 그는 안심된다는듯이 일어서서는 교회 밖 전쟁터를 향해 달려갔어요...

"론!!! 꼭 돌아올 거지!"

뒤돌아서는 그의 모습에 바보같은 질문을 했죠...
그는 다시 뒤돌아 웃으며 대답해줬어요...

"물론... 나의 사랑 카라 스펜스를 위해!"

그러나 그는 한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았어요... 저의 불안감은 증가되어 갔죠... 그나마 간간히 들리던 칼의 소음도... 전쟁터의 함성도...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도...점점 사라져 갔죠... 나는 점점더 불안해 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어느세 다시 울고 말았죠... 바보같이...

"흑...흑...흑... 한시간이면 관군이 온다고 했잖아!"

순간 교회문이 '쾅' 소리와 함게 세차게 열렸어요... 그 문에는 론이 서있었죠... 그는 다급히 나에게 달려왔어요.

"헤헷... 여기가 평민 마을이라고 군대가 오지 않나봐... 그런건가봐... 평민 이라고... 다 같은 사람들인데 말이야..."

그의 핀지 다른사람의 핀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그는 나에게 웃으며 말했죠... 허나 그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걱정마 카라... 내가 목숨을 걸어서라도 너만은 지켜줄게...다른사람들은 지키지 못했지만.... 너라면! 꼭!"

"쿠에엑!"

그가 말하는 도중 괴물 한마리가 괴성을 지르며 교회 안으로 들어와서는 론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어요...

"지킨다!"

[푹!]

그의 검에 괴물은 심장을 관통당한체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쓰러졌어요... 그러나 다른 괴물이 어떻게 알았는지 교회안으로 들어와서는 다시 괴성을 질러댔죠...

"쿠어악!"

"지킨다!"

괴성을 지르는 괴물을 향해 론이 검을 휘두르자 검에서 시퍼런 빛이 나와 괴물은 두동강이 난체로 쓰러졌죠...
그러나 괴물들은 교회안으로 꾸역꾸역 들어왔어요...

"체인 라이트닝!"

론이 주문을 외우자 론의 손에서 전기가 나왔어요. 그 전기는 괴물들을 향해 뻗쳐나갔고... 그 전기를 맞은 괴물들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갔어요... 쓰러진 괴물 곁에 있던 괴물들도 전기에 감전이 되면서 쓰러져 갔죠...
그때였어요... 괴기한 나팔소리가 울려퍼지자 교회 안으로 꾸역꾸역 밀고 들어오던 괴물들은 모두 교회 밖으로 나가 어디론가 도망치기 시작했어요... 론은 그런 그들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죠...

"휴... 녀석들 날이 밝아오니 퇴각하는군..."

그리고는 나를 향해 미소지었어요...

"난 너를 지켰어 카라..."

그러나 그이의 미소는 점점 사라져 갔죠...

"그... 그런데 말이야... 카라..."

"왜...왜요?"

"나... 아무래도 여기에 더이상 머무르지 못할것 같아... 아마... 너하고도 떨어지게 될꺼야... 다시 너를 지키지 못할지도 몰라..."

그의 말은 내 가슴을 찔러 아프게 했어요... 그리고 난 또 바보같이 울기 시작했죠...

"어...어째서죠... 당신은 저를 사랑하잖아요!"

"....."

"그런데 어째서죠... 왜 저를 떠나려 하나요?"

저는 가슴이 너무 아파 더 큰소리로 울었어요... 그러자 그는 언제나 그랬듯 나를 안아주며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울지마..."

그러나 그는 '내가 곁에 있잖아' 라는 말은 하지 않았어요...

"론..."

나는 눈물을 그치고는 조용히 그에게 물었죠...

"가지마요... 나와 함께 있어죠요... 론..."

그리고 나는 내 손을 그의 얼굴에 갔다 대었죠...
그러나 그는 미안하단 말만 하면서 떠났어요...
귀족이 되어서... 나 뿐만 아니라... 다른이들까지도 지키겠다며...
멀리 떠나갔어요...
홀로 남겨진 나는 또다시 눈물을 흘리며 떠나가는 그에게 말했죠..

"흑... 가지마... 나와 함께 있어죠...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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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소설이 또 뭔소린지 하나도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이 소설 읽으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그'란 단어는 거의다 론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원래는 -Alone-1장부터 봐야 되는데...

슬픈 과거편의 외전 그녀의 첫사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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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Ra 2002.09.04 19:57
    약간의 예상은 했지만 정말 저였단 말입니까;;
  • ガロ-ド·ラソ 2002.09.04 21:32
    허걱 정말 저사람 동명인이 아니라 동일 인물입니까?
  • 언머씨.. 2002.09.20 11:57
    카라님의 모티브는 카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