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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가요 -0-'

최후의 거창 돌격 기병입니다.

폴란드의 훗사르로 17세기경에 활약했습니다.

중세의 마지막 로망을 불태우려는 듯 30년 전쟁, 러시아, 스웨덴, 오스만 투르크 등 수많은 적대 세력과 싸웠고 수많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들의 장기중엔 5미터 초장창인 파이크로 무장한 밀집보병방진을 격파하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300여기의 훗사르가 1만여 스웨덴 대군을 거창 돌격으로 박살낸 스톡홀름 전투가 유명합니다.

그외에 포위된 오스트리아 빈의 구원,  체초롬 전투 등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대는 화약병기의 시대.

북방의 사자, 스웨덴의 구스타프 아돌프스의 군제개혁 이후 군대에 박살난 이후로 쇠퇴의 길을 걷습니다.

한시대를 풍미한 훗사르 기병대는 그렇게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