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세 4월이 절반이나 흘러갔습니다.
언제나 늘 느끼는 바지만, 시간은 참 빠릅니다.
필요할땐 맨날 거북이와 동기화하여 거북스러운 스피드로 흐르다가도,
꼭 정신차려보면 어느세 총알같이 흘러가있는 시간은 츤데레.(응?!)
나른해지는 일요일 오후에 사치스럽게 커피나 기울이고 있는 뭉이는 오늘도, 자신의 소설이 완결이 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몸부림칩니다.
별바야, 이 글을 보고 있거든 어서 제대해서 글을 이어나가줘!
나는 네 케릭터가 제일 재밌었단 말이다!!!
어쨌건 오늘도 수정따윈 무다무다로 날려버리고 글을 쓰고있는 뭉이는 이렇게 생존신고를 남깁니다.
다른 사이트를 돌아다녀봐도,
소설 작성용 프로그램을 사용해봐도...
레카만한 곳이 없음을 실감합니다.
다들 접속률은 안타깝지만, 이곳만큼 글 쓸 맛이 나는 공간이 없다고 힘차게 외치며, 좀 더 초보자들을 위한 배려로 초보 작가들을 흡입할 방도를 몰색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는, 앱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설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거나 초보 작가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게시판이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의 사용되지 않는 감상게시판은 자유게시판에 [감상]테그로 합쳐버리고, 특정 등급 이상 혹은 특정 권한을 부여받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비밀글로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보고 수정할 부분을 알려준다거나 하는 게시판을 만든다거나...
소설을 쓸때 중요한 점 같은것을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초보 작가들에게 뭔가 알려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넷을 방황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사이트의 생존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베테랑 작가의 작품도 필요하겠지만, 저는 일단 무리고..
스캔형을 꼬신다거나 해야 하겠지만...
어쨌건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잉여로운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레카 여러분들은 알찬 하루가 되길 바라며 글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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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신 분 께서 말씀하시니 더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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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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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님은 잘 모르시겠지만...
막장단 정팅이 레카 정팅으로 변한적은 꽤 되었습니다.
맨날 홍차형하고 스캔형은 필참하셨고, 저랑 별바는 자주 참가하고, 에프렘이, 벨로린님은 가끔 참여하시는데
모여서 놀기 바빴었습니다 ㅋ
빨리 전역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