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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07:45

무더위 시작이군요.

조회 수 28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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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대구를 강타했습니다.

 

어제 밤 실내기온이 26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내며, 장마가 끝나자마자 열대야를 보여주시네요.

역시 더위하면 대구인가요...

 

작년 대구, 40일 연속 낮기온 30도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올해 또다시 갈아치울까 걱정이네요.

레카를 거의 3~4달만에 온 것 같은데, 그동안 별일 없으셨나요?

 

올만에 오니 반갑네요. 특히 복귀하신 공원장님두요.

공원장님 지난 일은 지난일이니 신경쓰지 마시고, 저도 릴레이 소홀히 했으니 마찮가지 아니곘어요?

하나하나 신경써가며 사정을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쿨하게 그땐 미안했다! 다시 잘해보자! 이렇게 말해도 뜻은 확실히 전달 된답니다.

아 그리고 댓글로도 남겼었지만, 릴레이 설정에 관한부분은 사실 제가 생각한 대로 설정이 되어가지 않아서

이기적이지만 더이상 하긴 어렵겠어요.

지리적인 부분을 맡아왔으니만큼, 지리적인 부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릴레이 설정에 대한 저작권은 공원장님께 모두 넘겨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어디에 사용하든 마음대로 쓰세요. ^^

 

사실 창작2 - 설정창고란에 몇달 전부터 쓰고 있던 SF설정에 전념하려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

 

릴레이로 레카분들과 함께 설정을 하며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고픈 마음이 있어 공원장님과 릴레이 설정까지 기획하게 되었는 데요.

누군가 리더역할을 하여 참여하게 유도하면 따라오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에 시작했지만,

사실 소설 커뮤니티는 개개인의 가치관과 관심사, 원하는 세계가 확연히 구분되는 커뮤니티라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네요.

 

당장에 저만해도 발뭉과 별바, 홍차님이 쓰는 릴레이에 취향이나 가치관등이 맞지 않아서 참여를 거부하였는데, 저의 설정에 동참해 달라는 건 이기적인 행동이었죠.

이 곳의 공통적인 관심사가 창작이라는 것 이외에는 모두 삶이 다르고, 그만큼 창작 이외에 일치하는 부분이 상당히 다를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게 나쁘다는 생각은 전혀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설정하고 있는 SF설정에 더욱 전념할 수 있었어요.

 

 

 

 

전혀 궁금하지 않으셔도 읽으시리라 믿고, 제 개인적인 근황은~

여전히 대학생이며, 올초에 복학하여 틈틈히 디자인 관련 비정규직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주로 기초적인 작업(컬러스크립트, 아이디어스케치, 진열, 전시등)을 맡고 있는데요.

돈벌이는 잘 안되지만 하고 싶은 일이니 나름 즐겁게 하고 있어요.

(더위는 별개더군요.)

 

제 실력이 언제까지 발전하고, 언제 한계에 부딪히며, 이 분야를 더이상 '못'하게 될 상황을 생각할 때가 있지만

그런 때가 없다면 참 재미없겠죠?

 

철 들때까지 계속 철 없이 나아가 보렵니다 ^^

 

더운데, 건강 관리 잘하시고 Have a nice Day!

 

 

  • 제피르 2011.07.18 16:44

    폴쉐 너 대구사는구나

    나도 돈벌고 싶다.. =_=

     

  • PORSCHE 2011.07.18 19:03

    학생이 제일 좋은거다 ㅋㅋ

  • KaRa 2011.07.18 21:47

    멋지십니다 +_+

  • 空源章 2011.07.19 02:21

    먼저 그렇게 말해주시니 저야 뭐 감사할 따름이죠. 사실상 릴레이 설정을 가지고 자신의 소설을 쓴다는 게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것은 아는데, 참, 뭔가를 해내고 싶더라구요. 이 부분에선 마음이 걸렸었는데,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물론 지금 그 설정은 작년에 했던 구(舊) 설정과는 꽤나 다른 모습을 띄고 있긴 합니다.

    (자세한 건 지금은 말씀 드릴 수 없겠지만)


    이젠 허락도 받았으니 본격적으로 이곳 저곳을 건드려볼까 합니다. 

    전처럼 지금은 조금 귀차니즘 때문에 더디긴하지만, 한참 집중하면서 하는 중입니다.



    포르쉐님도 좋은 소설 쓰시길 바랍니다.

    저도 도와주고야싶지만, 폐를 끼쳐드리긴 싫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