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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2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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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지역 최강의 체육관을 찾아서

본격적으로 다시 운동 재개했고

취업하려고 원서 신나게 써제꼈고,

귀찮아서 키핑해뒀던 내 컴퓨터 다시 쓸려고 손볼려고 용산 돌아다니며 랜선이나 파워 부품 살려 돌아다니다가

전자상가 상권이 예전같지 않아 씁쓸해 했고

그러다가 안되서 어머니 회사 나가서 일보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승훈이랑 남훈이랑 몇년만에 재회했는데,

마초취급에다가 오거 메이지 취급 받았고

즐겁게 해어지고

그러다가 어느세 돌이켜보니 여름이 됬는데,

학군단 동기랑 미국 여행갔고

미국 여행간 사이에 스켄이 어째서인지 데자뷰가 느껴지는 놀라운 신작을 썼고

미국 갔다와서 오래간만에 운동 동호회에 나갔다가 여럿 놀라운 사람들을 보며 깨달음을 얻었고

이미 취직한 다른 동기랑 필리핀 여행갔고

필리핀 갔다 와서 빼먹은 훈련 보충할려고 무리하게 훈련하다가

뇌혈관 손상을 입어서 운동을 연말까지 쉬고

본격적으로 어머니 회사일 돕기 위해 교육 받고

거래처 이곳저곳 다니고

결국 운동기구 판매업체 하나 영업 성공하고

하다가 우연히 원서넣은 보험회사에 취직했고

교육받고 적응하려고 허우적대다가

결국 여기까지 왔군요.

그다지 이룬게 없는거 같아도 뭔가 이벤트가 많이 생겼습니다.

사실 이 글을 적어내려간 이유가 2013년 글이 아직도 1페이지에 보여서 그것만이라도 어떻게 치우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뭘 쓸까 고민하다가 1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한번 늘어놓아 봤습니다.

처음 우리가 만난게 10대 중반 꼬꼬마 중딩때였는데,

이젠 30을 향해 달려가는 군요;;;;

애니메이션으로 돌아봐도

좀 있을 내년엔 에반게리온 상에서 사도의 재침공이 개시되는 년도군요.

사이버 포뮬러는 이미 시작되서 온갖 괴상망칙한 머신들이 서킷을 달리고 있을 태구요.

어렷을적엔 형 누나 같던 케릭터들이 만만해져 보이기도 하구요.

아 물론 다 그런건 아닙니다만,

아직 30도 못넘었는데 세월의 흐름을 느낍니다.

한가지 해보고 싶은건,

장편 하나 완결해보는 건데, 그게 안쉽네요;;;;

멈췄던 릴레이나 나 혼자서 써볼까 싶지만서도. ㅋ

헌데, 여러분은 지난 1년동안 어떤 이벤트가 있었나요? 되게 궁금해지네;

Who's 홍차매니아

profile

 

엔 타로 카라! 일본을 공격한다.

 

 댓글 좀 굽신

 

나는 조회수와 댓글의 노예일뿐.

  • KaRa 2014.12.31 18:26
    1년간 스펙타클하게 보내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