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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9 23:32

로마 토탈워 플레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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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7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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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플레이로 브루투스 가문을 선택했습니다.

초기 로마 토탈워는 율리아이, 브루투아이, 스키피아이 이렇게 세 가문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이밖에 그리스 계통으로 마케도니아, 셀레우코스, 그리스 도시국가들, 아시아 및 중동계열로는 파르티아[맞나?], 폰투스, 이집트 등이 있으며 유럽 계열로는 골족, 게르만, 브리타니아 이렇게 세게의 부족이 있습니다.

하여간 전 처음엔 브루투스 가문을 선택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브루투스 가문은 이탈리아 남동부 두개 도시에서 시작합니다.
반면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두 가문인 율리우스 가문은 이탈리아 북부에서 시작하며, 로마의 호국의 성웅 스키피오 가문은 이탈리아 중서부 로마 아래쪽의 카푸아와 시칠리아 동북쪽 섬에서 시작합니다. 
이탈리아의 제 도시들은 플레이 후반에 가면 엄청난 대도시로 발전하여 매턴마다 돈을 엄청나게 뽑아내며 코르호트 계열의 고급 중장보병들을 뽑아냅니다.
에 브루투스 혈족의 4명의 통치자와 각 통치자를 보호하는 경호대, 하스타티라는 경보병, 그외에...
하여간 움직일수 있는 유닛이 별로 없었습니다.

플레이 초기 그나마 있는 유닛들을 모아모아서 발칸반도 서쪽에 상륙 시켰습니다.
상륙하자 마자 로마 원로원에서 인근에 있는 그리스 계열의 작은 도시 하나를 점령하라고 하네요.
마침 아무것도 없던 처지라 뭐라도 얻어먹어야 할필요가 있던 저는 단박에 그 도시를 점령해 버렸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지...
그 도시엔 아무런 보호 시설도 없더라고요.
성벽은 커녕 이렇다할 목책 하나 없이 그야말로 외부에 개방된 도시였습니다.
부족한 병력은 용병을 샀습니다.
중장보병 유닛한개(81명)과 경보병 유닛 두개로요(81x2).
특히 처음으로 고용해본 중장보병은 호플라이트 였는데요.
라운드 쉴드와 두터운 갑옷, 5~6m에 달하는 길다란 창, 사라사를 장비한 유닛입니다.
그리스 특유의 막강한 팔랑크스 방진을 짤수 있어서 공격과 방어에 아주 유용하여 플레이 초반서 부터 중후반기에 접어든 지금까지 꾸준히 고용하는 유닛입니다.
하여간 그렇게 해서 병력을 보강한 저는 원로원이 점령하라는 도시를 공격해서 점령해 버렸습니다.

이에 대한 공로로 원로원에선 5000데나리에 달하는 격려금을 줬더군요.
돈이 달랑달랑 해진 쳐라 정말 다행이었지요.
그 돈을 이용해 유닛을 좀더 뽑고나서 북쪽으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그 도시는 저번의 도시 보다 방비가 단단했습니다.
상당수의 호플라이트 들이 있었고요. 장군 호위 유닛으로 중기병이었습니다.
또한 이를 지원하는 산병(활이나 투창을 쏘는 유닛을 통틉니다.) 유닛까지..
숫자는 제가 더 많았습니다만 대부분 경보병계열인 하스타티이고...
유일하게 압도하는 것은 기병 유닛인데 이것은 아끼고 아껴야할 혈족들인지라[............]
다만 유리한점이 있다면 이번 도시 역시 방어시설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네요.
사방에 활짝 개방된 도시네요.(도시라기 보다는 마을에 더 가까운..)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들어갈수 있는 도시.
방어력과 공격력이 막강한 대신 기동성이 좌절스러운 도시 수비대.
이러한 조건을 이용해서 기병을 이리저리 돌려 적들이 갈피를 못잡게 한다음 상대 도시의 수비 태세를 흐트려 놨습니다.
그 틈을 노리고 전군 돌격!
로마제국의 부흥과 브루투스 가문의 영광을 위해!
우와아아아앙?

하여 발칸반도 서해안은 브루투아이의 손 아래에 떨어졌습니다.
그러한 한편 율리우스 가문은 꾸준히 북쪽으로 진출해 나가더니 골족하고 전쟁을 선포하더군요.
그리고 스키피오 가문은 그놈들 대로 카르타고랑 타이틀 메치 뜬다고 떵떵 거리더라고요.
덕분에 양 가문하고 동맹관계에 있던 저 역시 덩달아 골족과 카르타고에 전쟁을 선포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따라 원로원에선 시라쿠스(이탈리아 서남쪽 시실리아섬의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를 해상봉쇄하라고 명하더군요.
그래서 하나 가지고 있던 함대를 보내버립니다.
한편 발칸반도에선 마케도니아가 그리스 도시국가들과 열심히 싸우고 있었고 저에게 동맹을 재안합니다.
저 역시 성장하기 위해선 더 많은 도시가 필요했기 때문에 이 동맹에 수락했습니다.
특히나 대표적인 그리스 도시인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요 근방에 몇 없은 대규모 도시 였기 때문에 이를 점령할수 있다면 제 세력은 몇단계 상승할수 있기 때문이었죠.
그리하여 마케도니아와 동맹을 맺은 브루투스 가문의 군대는 그리스를 향해서 진군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플레이는......
다음에 올릴께용~
?
  • 발뭉 2008.09.20 15:37
    다 필요없음 몽골제국 ㅅㅂㄻ...
  • xhRlzhdp 2008.09.20 23:05
    게임하는 것보다 이거 읽는게 재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