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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릴레이[옴니벨 프로젝트] 참여에 관계 없이 모든 분이 이 설정작업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사건과 장소, 시간은 옴니벨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 요소입니다.

 

어느 시간과 장소에 일어나는 사건이

이 릴레이를 쓰는 분들의 글 속 주인공이 필수로 마주쳐야 하기 때문이죠.

 

예전에 예를 들었던 건데,

 

뉴욕의 어두운 골목에서 한 남자가 복부에 총을 맞고 쓰러져있고, 또다른 한 사람이 반대 쪽으로 뛰어가고 있는 부분을 릴레이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목격을 하는 것입니다.

 

참여하시는 분의 주인공이 그 현장에서 뛰어가고 있는 수상한 사람을 쫒는 형사일 수 있고,

혹은 총에 맞은 남자가 될 수 있으며, 그냥 지나가다가 그 현장을 본 택시기사일 수 도 있겠죠.

 

 

 

 

아래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사건과 장소, 시간입니다.

 

 

 

1) 10월 3일 강남 CGV 에서 오후 2시에 액션영화를 상영했다.

 

이것이 사건과 장소, 시간입니다. 좀 평범한가요?

말하자면, 릴레이에 참여하시는 분의 주인공은 모두 10월 3일 강남 CGV에서 2시에 상영하는 액션영화를 관람한 것입니다. 진행되는 글이 그 후가 될지 그 전이 될지는 자유이며, 어쨋든 그 사건에 걸쳐져 있어야 하는 것이죠.

 

영화를 보고 주인공이 여자친구와 헤어진다는 것도 쓸 수 있고, 강도를 당한다는 것도 쓸 수 있겠죠.

단지 모든 이야기가 10월 3일 오후 2시 강남CGV 에서 상영한 액션영화에 걸쳐져 있다는 흥미로운 설정이죠.

 

 

 

 

2 1월 11일 새벽 2시 종로에 있는 작은 원단가게, 누군가 기름통을 던지고 방화를 저지른다.

 

이 설정은 시간 상으로 매우 한정된 설정입니다.

인적이 드문 새벽 2시에 문 닫힌 원단가게에 불을 지른 범인을 목격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사건에 영향을 받게 될 스토리에 뛰어 들겠죠.

 

 

이렇듯 시간 설정이 사건과 그 사건을 접할 인물에게 상당히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3) 6월 30일 오후 3시 서초구의 XX은행, 무장한 괴한 4명이 나타나서 불과 몇 분만에 폭발물을 이용하여 금고를 털고 달아났다.

 

가장 바쁜 말일(한 달중 가장 마지막 날)의 은행에서 무장강도가 나타나 순식간에 금고를 털고 달아났다는 설정입니다. 안그래도 엄청나게 바쁜 말일에 강도까지 나타났으니 아수라장이 된 은행이 되겠죠.

한바탕 휩쓸고 도망치는 강도가 되던지, 뒤 쫒는 경찰이 되던지, 돈 찾으러 왔다가 봉변당한 사람이 되던지 그건 자유입니다.

 

 

 

 

 

 

 

 

 

강렬한 사건을 원하시는 분도 계시고,

1번 처럼 평범한 사건을 원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사건을 댓글로 써주세요.

 

저 위에 사건은 저의 의견이고 또한 하나의 예시입니다. 셋 중에 선택하라는 것은 아니고

사건이란게 저런 형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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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루가 2010.04.10 13:08

    설정하나 올리겠습니다 ㅎㅎ

    7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큰 축제가 열렸다(수정)

    일단 사건의 장소는 조금 한정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설정은 여러 재미있는 사건이 많이 일어날수있을것같아서 한번 써봅니다 ㅎㅎ

     

    그보다 마지막 그림 고양이 강한데여! "왼쪽이 비었어!!"

  • 발뭉 2010.04.10 19:13

    요즘 유행하는 비행기 하이잭은 어떨까요?

    모월 모일 LA발 서울행 비행기가 하이잭 당했다.

     

    그리고 남산타워에 박으려고 기수를 돌린다.[읭?]

  • 空源章 2010.04.10 20:43

    저번에 말했듯 1의 설정이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영화의 내용이 '액션'은 아니고, 등장 인물에게 영향을 주는 무언가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그후 일어나는 일들을 위주로 글을 쓰는 것이죠.

  • 반딧불 2010.04.18 08:46

    나루가씨 설마 그 코엑스에서 열린 축제가 서코..?

  • 나루가 2010.04.18 22:25

    소설쓸때 그런 설정도 가능 하겠져 큰 축제라고만 했으니 ㅎㅎ

  • lenfrl 2010.04.20 22:19

    4월 20일 오전 8시 반 춘천에서 초등학교 셔틀버스 1대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