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프로젝트 1주차] 파타고(Patago) 고원지대 설정

by PORSCHE posted Jul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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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Patago) 고원지대

 

대륙의 가장 긴 산맥인 나드세(Nadse)산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고원지대이다.

파타고 나드세(Patago Nadse)와 파타고 사막으로 나뉘어져 있다.

 

 

 

 

 

 

 

1) 파타고 나드세

 

나드세 산맥을 중심으로 대륙을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횡단하는 고원지대이다.

북서쪽의 지역은 비교적 완만하고 낮은 해발 1500~2000m 높이의 빙하지대로서 빙하의 이동으로 계곡이 제법 깊으며 ‘빙하호’를 많이 볼 수 있다.

 

그중 가장 큰 호수는 길이가 20km에 달하는 ‘유라 호수’인데 유라는 고대어로 바다라는 뜻이라고 전해진다. 이 호수를 시작으로 '유라 강'이 서쪽 바다를 향해 흐른다.

 

빙하의 이동이 끝나는 지점은 복잡한 해안선과 유빙으로 인하여 경험 많은 항해사들도 꺼려하는 해협이다. 유빙이 녹는 여름 이외에는 항해를 할 수 없는 차가운 바다가 펼쳐져 있다.

 

중앙 지역은 나드세 산맥의 중심으로 해발 4000~6000m의 높은 산들이 끝도 없이 줄지어 있어 ‘판두임의 등뼈’라고 불리는 곳이다.

 

대륙 최고봉은 없지만 대륙에서 가장 장엄하고 긴 나드세 산맥은 대륙 3번째 고봉인 ‘나드세라(Nadse'ra,해발 6290m)’를 중심으로 뻗어 나가는데, 항상 구름에 둘러싸여 있어서 수줍은 마녀라는 별명(혹은 악명)을 가지고 있다.

 

나드세라를 시작으로 나드세 산맥 2번째 고봉인 운데고(Undaego,해발 6109m),

3번째와 5번째 고봉인 안콰(AnQua,해발 6070)와 오레즈(O'rez,해발 6034)등의 6000m 이상의 고봉이 10여개나 모여 있는 ‘선신(先神) 마루’가 자리잡고 있으며, 천국의 문이 자리 잡고 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선신 마루의 아래 지역은 완만한 경사를 가진 목초지가 많으며 바람의 신인 ‘에카틀’을 믿는 인간들이 양과 미트(양처럼 많은 털이 있지만 털의 색깔이 검거나 갈색을 띄며 거칠다. 수컷은 길고 날카로운 뿔이 있으며 산악지역에서 이들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동물은 없다. 크기는 양보다 2배 더 크고 근육질로 다져져 있다. 인간들의 산악 이동수단으로 길들여지며 고기는 기름기가 없고 단백하여 인기가 많다.)를 기르며 살아간다.

 

목초지역을 따라 내려가면 경사가 급격해지면서 거대한 협곡이 이루어지는데, 이곳을 시작으로 동쪽의 우거진 밀림까지 이어지는 물줄기가 흐른다.

 

남동쪽은 비가 많이 오는 삼림지역이 분포되어있다. 특히 악마의 산이라 불리는 나드세 4번째 고봉인 오마콜리오키(Oma-Kolioki,해발 6060m)가 자리잡은 지역은 가을이면 붉은 단풍으로 숨막히게 아름다운 지역이다. 테스타롯(Testarot, 붉은 숲)이라 불리는 지역으로 너무도 아름답기에 영혼을 뺏겨버린다 하여 ‘영혼까지 뺏겨 버릴 정도의 미인이라면 당장 붉은 숲에 함께 들어가보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테스타롯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면 인간들이 오마콜리오키(나드세 4번째 고봉, 징벌의 신, 악마의 산)가 지배한다고 믿고 있는 파타고 사막이 펼쳐진다.

 

 

 

 

2) 파타고 사막

 

 

파타고 나드세의 남동쪽 테스타롯지역은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지만 남단 끝부분으로 가면 갈 수 록 깊은 협곡과 가시가 많은 관목림 지역으로 변화한다.

 

그리고 협곡이 완만해지고 비가 적은 스텝(초원)지대가 나타나는데, 나흘이 걸려도 산 하나 보이지 않는 끝없는 지평선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구름한 점 없는 사막이 펼쳐진다.

 

이 사막은 모래언덕도 바위도 없는 메마른 대지가 전부이며, 사방이 지평선인 지역이 대부분이라 무(無)의 세계로 불린다.

 

인간들의 말에 의하면 오마콜리오키가 다스리는 테스타롯의 붉은 악마들이 구름을 빼앗아버렸고 판두임의 시체가 없는 축복받은 ‘눈’의 대지는 사막으로 변해 버렸다는 것이다.

 

‘눈’이 오마콜리오키의 여동생인 비의 신 ‘아클릿(Arclit)’을 유혹에 빠트려 순결을 빼앗자 오마콜리오키는 눈의 대지에서 아클릿을 빼내어 테스타롯의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이로 인해서 눈의 대지는 끝없는 지평선의 모든 나무와 모든 꽃과 모든 새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모든 나무와 모든 꽃들은 비가 오지 않아 말라죽어버렸고, 모든 새들은 살기 좋은 땅을 찾아 뿔뿔히 흩어졌다.

 

그리하여 판두임의 시체가 없는 끝없는 지평선의 축복받은 눈의 대지는 아무것도 살 수 없는 땅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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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리적으로 적은 게 아닌가 하네요.

해발이나 빙하, 스텝 같은 단어는 현대에 쓰이는 단어인데 양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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