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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으면 많을 수 록 좋습니다.
되도록 레카분들이 많이 참여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모집하는
옴니버스식 릴레이 소설은 이렇습니다.



일단 가장 큰 세계관과 주제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 안에서 각자 작가분들이 옴니버스식 처럼 다른 이야기를 단편 식으로 쓰는 거지요.

그러나 이를 한층 변형 시켜서, 서로가 쓴 이야기의 내용의 일부가 겹치는 겁니다.

서로의 주인공이 만나게 되거나 주인공이 만나는 사람이 다른 주인공과 만나게 되거나 그런 식으로 말이죠.

복잡한가요? 그럼 한가지 예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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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세계관은 '뉴욕시티' 입니다.
그리고 주제는 '총격 사건'입니다.

뉴욕에 어느 어두운 뒷 골목에서 총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복부에 총을 맞은 한 남자가 쓰러져 있고, 총을 쏜 범인이 반대쪽으로 뛰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부터 시작합니다.

먼저 한 작가분이 총을 맞은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씁니다. 가령 그 남자가 총을 맞기 바로 전까지의 이야기를 한분이 쓰시는 겁니다. 이 사건과 전혀 상관 없는 일상의 이야기를 써도 좋겠죠. 그러다가 어떤 일로 총을 맞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작가분이 총을 쏜 범인의 이야기를 씁니다. 음, 단지 아기 분유를 살 돈이 필요해서 남자를 쏜 것이거나 살인을 일삼는 미치광이거나 그런건 맘대로 쓰는 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작가분은 그 사건을 목격하는 사람이거나 좀더 연관을 지어보면 그 범인을 잡기 위해 달려온 형사인 겁니다. 사건이 터지기 전이나 터진 후에 그 형사에게 일어나는 일을 써도 좋겠죠.

그리고 여기서 주인공이 설정되지 않은 작가분이나 뒤늦게 참여하셨거나 자유롭게 쓰고 싶으신 분은 총을 맞은 남자와 관련된 지인을 주인공으로 쓰거나, 총을 쏜 남자의 친구나 동료, 혹은 범인을 잡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형사의 동료... 이렇게 서로가 이어지면서도 세부 줄거리는 독립된 하나의 단편 소설인 것입니다.

주인공이 하려는 일과 사건등은 동일하면서 시기에 구애를 받지 않은 자유로운 내용을 쓰는 것입니다.

이전 편에서 범인의 이야기가 써졌다면 다음 편은 범인을 잡는 형사의 이야기를 쓴다는 틀은 없습니다. 범인의 이야기 다음에 총을 맞은 남자의 이야기가 나와도 되고 그 남자가 총을 맞기 전의 이야기여도 되고 총을 맞고 난 후의 이야기여도 상관 없습니다.

하나의 세계관과 사건에 걸려 있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 이외의 부분은 자유죠.

비슷한 작품이라면 애니 매트릭스나 카우보이 비밥 정도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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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이번에 제가 공모중인 릴레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글 제목의 [옴니벨 프로젝트]는  [옴니버스 노벨]의 약자이며, 프로젝트명입니다. 제목은 차후에 상의할 것입니다.

 

 

 

 

 

 

 

 

 


 '이번 릴레이에 참여안하든 하든 이 설정 작업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시대는 일단 서로의 이상향과 개념이 충돌할 확률이 가장 적은 '현대'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레카에서 소설활동 하시는 인원을 고려해본 결과 최대로 잡아봐도 10명 내외 라고 생각하기에

 

세부적인 지역을 설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릴레이 자체가 처음이기도 해서요.)

 

예를 들면 한 국가일 수도 있고, 한 도시 일 수도 있습니다.

 

다국적인 설정이 되면 산으로 갈 우려가 있겠죠.

 

너무 수준을 낮춰보는 것은 아니고 처음이니 만큼 가볍게 시작하는 의미라고 이해하시면 좋겠네요.

 

가장 쉽게 쓰기 좋은 지역은 역시나 우리나라겠죠.

 

지금까지 생각한 결과, 제가 생각한 지역은 서울, 도쿄, LA, 뉴욕 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친숙한 도시가 아닐까 해서 선정했네요.

 

유럽이나 다른 대륙은 생각은 했지만 미국과 일본보다 정보가 부족해서 개인적으로 제외했습니다.

 

 

 

 

 

선정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서울 : 가장 친숙하다.

2. 도쿄 : 이웃나라이며 우리와 가까운 나라 중에 가장 친숙한 도시라고 생각한다.

3. LA : 미국에서 가장 우리와 친숙한 도시가 아닐까 한다.

4. 뉴욕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도시라서... (......) 바쁜 일상을 나타내는 데 이만한 도시가 없을 것 같다.

 

 

여러분은 제가 생각한 지역 이외에 어떤 지역이 맘에 드시나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번 릴레이에 참가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아이디어를 내실 수 있습니다.

거침없이 내주세요 ...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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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딧불 2010.04.08 18:57

    저는 1번 서울이 좋습니다

  • 空源章 2010.04.08 19:21

    역시 무난한 게 서울이죠. 추가로 뉴욕같은데에서 공동적으로 연출할 수 있지만 우선 잠정적으론 서울.

  • 발뭉 2010.04.08 21:41

    프랑스 파리.

  • 나루가 2010.04.08 22:31

    서울이여~~~~  그 쪽이 쓰는게 왠지 편하지 않을까여 모국이니까...